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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10: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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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국 캠핑장을 한국 캠핑장처럼 생각해서 울타리를 왜 안치느냐, 곰이 못들어오게 해야하는거 아니냐라는 생각으로 글을 쓴 건 맞습니다.
거기에 님이 말씀하시는거처럼 "인간이 자연에 들어간거고 미국은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라 그렇게 못한다" 라고 하신다면 저는 그 말씀 인정합니다.
제 원댓글에 비공 다신분들도 그렇게 생각하겠거니 해서 다 인정하고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미국이 캠핑장을 어떻게 관리하든 저한테 크게 중요한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과연 곰이 출현할 수도 있는 지역에 과일향 샴푸나 바디워시를 금지하는게 최선의 대책인가? 캠핑을 못하게 하던지 울타리로 침입을 막던지 해야하는거 아닌가?라는 의견을 제시할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공감 비공감과는 상관없이 말이죠.
앞서 말씀드리지만 제가 의견을 피력한데 대해서 공감을 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있는 건 납득하고 제가 감수하고 넘어갈 문제기 때문에 개의치 않습니다.
제가 화가 난 이유는 다수의 분들이 비공을 달아서가 아닙니다. 제 댓글이 그분들을 향하고 있지도 않고 그분들의 의견을 반박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다만 제가 누군가에게 인신공격을 한것도 아니고 반인륜적인 글을 쓴것도 아닌데 바보 아니냐 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