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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7 18: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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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1년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부터 이건 남편 문제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병신같은 직원 어디에나 있습니다. 사장은 직원들의 고용주고, 그런 직원들을 관리하는 것 또한 사장의 일입니다.
부인분 통해서 1년동안 얘기를 꾸준히 들었으니 전혀 몰랐던 것도 아닌거 같은데,
이걸 방치해서 직원들이 피해를 입게 했다면 100% 남편 잘못입니다.
사장은 실장을 자르고 다른 사람을 구해서 직원들에게 더이상 피해가 없게끔 할 수 있었음에도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하지 않았죠. 부인분도 더 강하게 설득하지 못함으로써 암묵적으로
실장을 해고하지 않는데 동의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실장을 탓할게 아니라 이건 명백하게 고용주 문제입니다.
피해자들이 소송을 걸었다면 고용주에 대해서도 처벌이 내려질 수 있었던 큰 문제에요.
그만 두었다니 다행이지만, 앞으로 계속 사업을 하실 거라면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병신 직원이 있다' 라며
남탓만 하지 말고 고용주가 해야 할 일을 확실하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아니면 제2의 실장, 제3의 실장이 또 나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