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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7 21: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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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거인들끼리에도 세력이 있다는걸 최근 9화에서 알려주죠.
최근 거밍아웃을 한 2명의 대원들은 수 년 전부터 인간사회에 잠입해 있었기 때문에
입체기동 장치를 알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한 '고향'이라 부르는 지역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에
거인과 인간의 형태를 오고갈 수 있는 어떠한 일족일 가능성이 크며,
벽을 부숴 인류를 절멸시키는게 목표라고 했기 때문에 같은 인류로 볼 수 없는, 인류와는 분명히 적대적인 존재죠.
하지만 이들은 유미르의 존재를 알지 못했습니다.
어찌보면 유미르도 그들과 비슷하지만, 거인의 외형은 애니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이질적이며
오히려 인류를 습격하는 지능이 없는 거인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유미르는 예전 자신을 버리고 제2의 이름으로 살아간다고 했습니다.
종합해보면 유미르는 인간을 습격하는 지금의 거인들과 같은, 혹은 비슷한 존재로써 왕족이었으나, 인간 형태를 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해
그들을 배반하고 지금은, 진격의 거인 세계관의 '진실'을 쥐고 있는 귀족의 자손 '히스토리아'를 지키고 있습니다.
진실 - 이그드라실-의 비밀을 쥐고 있는 귀족의 '자손' 히스토리아와 그와 형제와도 같은 '유미르'
무언가... 떠오르지 않으세요?
북유럽 신화에서 오딘의 자손 토르, 그리고 그 토르와 의형제를 맺은 '거인족 출신' 로키.
그리고, 거인들의 왕국인 요툰헤임의 최초의 요툰, 즉 아버지격인 조상 요툰의 이름은 '이미르'입니다.
요툰들은 모두 '이미르'에게서 태어난 이미르의 자손들입니다.
약간 뒤엉킨 설정이 있지만, 우연이라 하기엔 너무 닮지 않았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