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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3 03: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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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중립임을 자처하고 객관적인 부분을 전달하기 위해 쓰는 글이니 오해 없길 바랍니다.
우선 타블로의 학력위조 논란은 '스탠포드에 다닌 기록이 없다' 라거나, '학위증이 이상하다'로 시작된 것이 아니라
학,석사 과정을 2년여만의 짧은 시간으로 수료한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을만한(물론, 주관적인 입장에서) 행동들을 방송에서 보여온 것이 계기입니다.
그 과정에서 불법적인 행위들(욕설이나 모욕, 명예훼손 등)은 용서할 수 없는 행위이며 이를 옹호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를 놓고만 보아도, 질투와 시기심이 극에 달한 정신병이라 전달됐던 것 과는 많이 다르죠.
타블로 스스로도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논란을 더욱 키워온 것이, 타진요의 회원수가 급증한 이유이기도 하구요.
또한, MBC 방송에서의 스탠포드 관련인들은 정확히 말하면,
다니엘 리가 '서류상으로' 학교에 재학했음을 증명하며
이 (서류들은) 진실이고, 거짓이라고 하는 논란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발언을 했습니다.
'현재의 타블로가 재학한 것을 신부님 앞에서 진실이라고 맹세할수 있다' 라고 증명한 것과는 뉘앙쓰가 약간 다르죠.
다르다는 것이 거짓이라는 말은 아니니 오해 없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말의 의구심들이 거짓임을 증명하는 증거는 결코 될 수 없습니다.
저 또한 그걸 말하고 싶은게 아니구요.
하지만 적어도, 여론에 떠밀려다니지 말고
객관적인 정보를 가지고 스스로의 잣대를 세워 생각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몇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