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15
2017-04-18 18:41:27
9
거 왜... 연인이 싸울때 여자친구의 "뭐가 미안한데?"가
사실은 이런 케이스의 일종으로 나타나기도 해요.
저도 A타입에 가깝기도 하고, 관계 상황에 따라선 B가 될지도 몰라요. 사람은 누구나 다면적이라.
여러 댓글 쓴분들도 말씀하셨지만, A타입이 그냥 내색않고 참기만 하는건 아니거든요.
여러차례 진지하게 의사표현을 하고, 때로는 정색하고 이야기할때도 있지만
상대(B타입이라고 한다면)는 너무 가볍게 받아들이죠. "아 알았어~ 알았다고~ 미안해. 됐지?" 이런식으로
그저 말로 사과하고 넘기는 그때 뿐이고 달라지는게 없어요.
게다가 같은 잘못이 반복될때,
"내가 지난번에도 이건 조심해달라고 부탁했는데"라고 어렵게 말을 꺼내면
"또 시작이네 또 시작이야. 알았다고~ "
이따위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종국엔 "뭐가 미안한데?"라고 물을수밖에요. ㅋㅋㅋ
백번 지적해봤자 나만 이상한놈 되는 관계라면, 그냥 끝내는게 서로에게 좋죠.
이젠 저도 지쳐서, 안맞는 사람과의 관계를 지속하려 애쓰지 않아요.
"딱 두번, 진지하게" 말해보고 안바뀌면 그냥 끊습니다.
내 마음 다쳐가며 애써 지속해야할 소중한 관계 따위는 세상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