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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5 21: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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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도 이런 글을 본적이 있는것같은 느낌은 그냥 데자부 현상인가요....
그냥 입장차이인것같아요.
꼭 일반화할순 없지만, 나이가 들수록, 연애경험이 한두번씩 쌓일수록
아, 사랑한다고 해서 모든걸 다 보여주고,
모든 감정을 다 소모할 필요는 없는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수도 있지 않나요?
혹은 사람마다 제각기 다른 점유율(?)이 있지 않을까요?
나는 오직 사랑밖에 없어! 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내 인생에서 제일 중요하고
내 전부고 내 모든 관심이 쏠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랑도 하고 일도 하고 공부도 하고 취미도 갖는 사람도 있는거죠..
후자라고 해서 상대방을 덜 사랑하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몇년전에 진짜 어린 여자친구 사귀었던 적이 있었는데...
저는 서른이었고, 여친은 20대초반 대학생이었어요.
하루종일 전화에 문자에.. 매일 보고싶다 하지만
저는 일을 해야하고, 당연히 업무중엔 전화 못받고 문자 답장 못합니다..
어느날 그러더군요. 오빠 딴여자 생겼냐고.....
써놓고보니 이것도 역시나 극단적인 예를 든것같긴 합니다만.......ㅋ
쨌든, 저는 여자친구에게 최선을 다하지만,
자전거도 포기 못합니다. ( <- 이게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