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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1 19: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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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심각한 3D 울렁증 환자입니다. ㅠ_ㅠ
옛날 레인보우식스 시절부터 해서 1인칭 3D게임... 화면 한 10초만 쳐다보고 있어도 멀미나요;
심지어 어릴때 도스겜 울펜3D나 둠 시리즈를 어머니가 즐겨하셨는데
모르고 뒤에서 한 5분 구경하다가 화장실가서 토하고 쓰러졌죠 -_-;
덕분에 3D게임류는 아예 포기하고 살았네요.
뭐 마비노기류 게임이야 시점 고정해놓고 하면 되긴 하지만..
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던데, 시야각을 조절하면 괜찮다든지
그런데 저는 진짜 심각한 수준입니다...
수술이라도 해볼까 하고 알아보다 찾은 정보에 따르면,
저와 비슷한 혹은 더 심각한 분의 사례가 있더군요. 수술도 2~3차례 했지만 실패.
결국 이와같은 증상을 시신경계통의 장애의 일종으로 정의하고 있더군요.
본인도 평소엔 의식 못하고 살고 있을수도 있는데, 양 눈의 초점이 맞지 않아서
늘 두개로 보이는거에요. 그게 불편하지 않은 이유는, 뇌에서 한쪽 정보를 일부러 억제하는거죠.
이런 경우, 두 눈에 맺히는 상이 초점을 맞춰서 원근감을 느끼는게 아니라,
그냥 평소에 이정도 크기면 이정도 거리겠구나 하는 기억에 의존한 짐작으로 원근감을 대체하는거죠
그래서 3D입체영상이나 특히 내가 1인칭 시점으로 참여하는 3D게임에서는 심각한 두통을 느끼게 되는것...
그냥 게임이야 안하고 살면 그만이지만.. 운전은 정말..ㅠ 답이 없어요. 아무리 해도 주차가 늘지 않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