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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7 0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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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요즘 (한국사회 혹은 한국인들을 겪어본) 외국인들이 하는 얘긴데
사람 간을 엄청 본다는거요
관계에서 지켜야 할 선이 모호한 사회라, 어느정도 줄타기를 하면서 선을 찾아간다는게
사실은 '이 인간한테 얼만큼 막 대해도 되는지, 만만한지 아닌지' 간보는 짓이 되는 경우가 많죠
뭐 세상 누구나 그렇게 사는거 아니냐, 나보다 만만한놈한테 막대하고,
막대했더니 발끈하면 그다음부턴 좀 조심하고, 이렇게 적정선을 찾아서 관계유지하는거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긴 해요. 그런데 그런 간보기 자체가 끔찍하고 혐오스러운 사람들도 있어요.
그냥 처음부터 서로 존중하고 예의바르게 대하면 되는데,
정말로 친해졌다싶으면 어느정도씩 오픈하는 식으로 선을 찾는방법도 있는데 말이죠.
쉽게 예를 든다면. 초면에 다짜고짜 나이 따져묻고 어 내가 형이네 말놓을게?
이러면 그냥; 다시는 말 섞고싶지 않은 사람이 되는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