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로 생깁니다. 현직 급배수위생설비배관 견습공인데요 지난 겨울에 수원 모 프렌차이즈 카페 매장에서 화장실 바닥에 물 고인다고 갔었는데 매장 내에 히터 빵빵하게 난방하고 있으니 화장실까지 따뜻해졌는데 양변기 물탱크는 외부에서 냉수가 바로 들어오잖아요 그래서 그 물탱크 벽면에 이슬이 엄청나게 맺혀서 바닥으로 줄줄 흘렀더라구요 상가의 경우야 이렇게 바닥에 물 흘러도 닦아내면 그만이지만 가정집의 경우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냉수와의 온도차 때문에 결로가 생겨 냉난방시 얼었다 녹았다 하며 균열이 발생하는 원인이 됩니다.
오키나와가 생각나네요. 예전에 호주 워홀 갔다가 일본인 친구들을 사귀었는데 그중에 오키나와 출신인 남자애가 있었거든요 도쿄로 대학 와서 여친을 사귀고 호주에도 같이 왔는데 할머니가 아시면 죽이려 할거라고.. '천한 일본것들 사귀지 마라'고 하신다고. 오키나와에서 나이든 사람들일수록 일본을 싫어한다네요. 그땐 솔직히 뭔소린가 싶었어요. 속으로 별난 사람들이네 했죠. 나중에 인터넷으로 검색해보고서야 알았죠. 오키나와는 원래 류큐 라는 독립국가였고 2차대전 막바지에 일본이 미군과 최후의 결전을 오키나와에서 (의도적으로) 벌이는 바람에 미군과 일본군 총 사망자 수보다 오키나와 민간인 사망자 수가 훨씬 더 많은... 오키나와도 1972년에 미국에서 일본으로 반환되었죠 현재도 오키나와 땅의 1/10 이상이 주일미군기지.... 차별은 진행형입니다.
일본의 지배를 받았던 점에서는 우리로서도 남의얘기 같지 않은 면이 있고요 아마도 홍콩도 경제력 메리트가 없어질수록, 오키나와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커 보이네요 그렇게 되기 전에 살만한 사람들은 다들 캐나다 등으로 탈출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