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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8 17: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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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무서울정도로 부모를 닮아요.
제가 애들을 좋아해서 교회 영유아부, 유치부 교사도 하고 그랬는데
애들이 순수하고 해맑으면 부모님들도 순박하고 착하신분들,
애들이 개구지고 활발하면 부모님들도 흥 많고 유쾌한분들,
반대로 애들이 장난을 쳐도 꼭 친구들한테 잔인하게 굴거나 비열한 표정이 보이는 애들은
알고보면 그 부모들이 그런 사람들..
교회나 직장같은데선 점잖은척 하지만 집에서 보이는 본성을 애들이 보고 배우는거죠.
몇년간 애들 보면서 그 부모랑 비교해보면 진짜 열에 아홉은 그랬어요.
어쩌다 예외가 있다면, 부모가 인성 폐급이어도 애가 철들면서 스스로 극복한 경우가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