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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7 15: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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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운동선수는 아니지만 최양락씨한테 크게 실망한 일이 있었어요.
작년 가을쯤인가, 포항 베스트웨스턴 호텔 1층 편의점에서 나오는데
택시에서 최양락씨가 내리더군요.
전성기일때야 제가 많이 어려서 잘 몰랐지만
최양락씨 개그스타일 좋아하고, 많이 찾아보느라 나름 팬이라 생각했는데,
사인까지 생각한것도 아니고 그냥 앞에서 '어 최양락씨 안녕하세요'하고 꾸벅 인사만 했는데
귀찮고 짜증나는 표정으로 '저리 가라'는 식으로 손짓을 하더군요.
제가 뭐 사인해달라, 사진찍자 하면서 달려든것도 아니고
그냥 바로 눈앞에서 택시에서 내리는 사람이 평소 좋아하던 코미디언이길래 인사를 했을 뿐인데;
희극인으로서 재능이 있는것과 별개로 평소 인성이 저수준인거야 알고있었지만
역시 안되는 사람은 안되는 이유가 있네요. 저러니까 이경규한테 밀려서 잊혀졌지 싶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