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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3 19: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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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는나의힘
국민의 정체성이 진보보다 보수적이다라는 것도 중도 무당층에 대한 추측성 분석입니다. 그 어디에서도 심지어 제가 무당층에 관련된 논문까지 3편을 읽어봤습니다만 결론은 대한민국의 정당 자체가 이념적으로 구성된 것도 아니거니와 지역색, 계급이반현상까지 더해져서 진보/보수의 이름으로 나눌 수 없다는 결론이었습니다. 3편모두. 3편 모두에서 내놓은 결론은 "그래서 이 무당층을 어떻게 유인할 것인가?"는 전부 토론난제로 남겨두었지요.
김종인씨의 시도가 당장 옳다 그르다고 할 수는 없을 겁니다. 어차피 결과가 나와봐야 아는 것이니까요. 좋은 결과로 이어지면 옳은 선택인 것이고 나쁜 결과로 이어지면 틀린 선택인 것이죠. 하지만 도전해보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생각은 합니다. 다만 쉬프트를 함에 있어서 지지층의 파이를 확장을 해야지 쉬프트만 일어나면 트레이드 오프라는 주장을 계속 해오고 있는거죠. 내 것은 잃지 않고 확장을 해야하는데 내 것은 잃어가면서 확장을 한 들 총합이 커지겠냐는 겁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설사 우리가 모르는 그 어떤 심도있는 데이터를 통해서 그러한 결론에 도달했고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면 현재 반발하고 있는 지지자들도 좀 달래고 얼러서 같이 총의를 모을 수 있게 해달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