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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2016-07-23 17:54:57 0
[새창]
공게에서 사건이 있었나보군요 ㄷㄷ 요새 바빠서 글 업로드만 하고 나간지라 그런 일이 있었는지도 몰랐네요 ㄷㄷ
747 2016-07-23 17:48:48 0
괴담자판기 환상괴담입니다. 단어를 입력해주세요. [새창]
2016/07/22 20:26:26
오랜만입니다! 정말 재밌게 읽어왔었는데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화이팅!
746 2016-07-23 17:46:41 2
[새창]
언제나 재밌게 읽고있습니다! 종이책 팔랑거리며 읽고 싶은 작품들이 너무 많아요ㅠㅠ
745 2016-07-23 16:13:59 1
실패의 정원] 1. 죄와 벌 [새창]
2016/07/23 16:00:45
외전

아 왔는가?

오늘은 무슨 책이었나요?

죄와 벌이라네. 자네같은 사람이 읽기에는 어려운 책 아닐까?

무슨 소리인가요? 저희들이 그저 영혼만 회수해온다 해서 멍청한건 아니에요.

하하. 장난이라네.

그래서 이 죄와 벌에서 '라스콜리니코프'는 어떻게 되었나요?

'라스콜리니코프'는 결국 자신을 쏴버렸네.
아니 소냐를 쐈다고 해야할까.

결국엔 뭐 모든것을 잃은 '라스콜리니코프'가 잃어버리지 못한 것을 잃어버렸지.

그래서 결국엔 지옥으로 떨어졌다네.

이번 이야기는 재미없었네요.

그러게 말이야. 너무 뻔한 이야기이지.

결국은 1800년대 후반보다도 멍청한 '라스콜리니코프'의 이야기였으니.

오만방자하지도 않고 초인사상을 가지고 있지도 않은.

그저 바보의 이야기일 뿐이라네.

여튼 '실패'한 영혼들은 많으니까요.

그래. 나도 책은 많으니까.

그럼 다음 이야기는 기대해보죠.

그럼 잘있게나.
744 2016-07-22 23:32:20 0
시리즈] 포장마차 - 1 [새창]
2016/07/16 13:49:28
댓글 추천 베스트 감사드립니다!

2편 쓰고 있긴 합니다만 진행이 좀 막히네요 ㅠㅠ
743 2016-07-21 20:34:07 0
그들이 살아가는 카페] 1. 네코마타 [새창]
2016/07/20 18:27:03
저야말로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ㅠㅠ

댓글 보면서 글쓰는 의욕이 확확 오르네요 ㅎㅎ
742 2016-07-21 20:33:15 0
그들이 살아가는 카페] 1. 네코마타 [새창]
2016/07/20 18:27:03
정말 감사드립니다!

즐겁게 읽어주셔서 정말 더할 나위 없네요 ㅎㅎ
741 2016-07-21 19:06:26 0
그들이 살아가는 카페] 1. 네코마타 [새창]
2016/07/20 18:27:03
고양이의 보은! 정말 좋아하는 영화였죠. 귀를 귀울이면부터 이어져서 좋아했는데 갑자기 보고싶어지는군요!
740 2016-07-21 19:05:48 1
그들이 살아가는 카페] 1. 네코마타 [새창]
2016/07/20 18:27:03
정말 작가 지망생으로 너무 감사한 말씀입니다 ㅠㅠ
739 2016-07-21 19:05:31 1
그들이 살아가는 카페] 1. 네코마타 [새창]
2016/07/20 18:27:03
추천 댓글 베스트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편도 열심히 쓸께요!
738 2016-07-21 19:04:58 0
단편] 돼지 [새창]
2016/07/19 01:17:44
추천 베스트 감사드립니다!
737 2016-07-21 16:05:29 12
이때까지 보고 느낀점을 정리해 봅니다. 잘못된점 있다면 지적부탁드립니다. [새창]
2016/07/21 15:24:25
윗님 말에서 몇부분 이해 안가는게 있는데

운지해와 재기해는 미러링이 맞나요??

둘다 실제 피해 [고인모독]을 주고 있는 시점에서 재기해는 모방범죄 아닐까요?
736 2016-07-20 19:10:03 5
그들이 살아가는 카페] 1. 네코마타 [새창]
2016/07/20 18:27:03
외전

나는 고양이다.

고롱거리는 것이 좋다.

캣닙은 더 좋다.

하지만 주인님이 가장 좋았다.

주인님은 정말 상냥하신 분이었다.

길가에서 어미를 잃고 아이들에게 돌팔매질을 당하던 나를 구원해줬다.

그녀는 나에게 자신은 슈퍼맨이라고 말했다.

정말, 지금 생각해보면 그저 우스울 뿐이지만.

그땐 그렇게 멋진 사람도 없었을 것이다.

그녀는 나를 끌어안고 집에 데리고 가 무작정 키우기 시작했다.

역시 슈퍼맨이다.

어떠한 궁지에 몰려도 이겨내는 슈퍼맨.

그런 멋진 사람.

그리고 그녀는 나와 언제까지나 함께 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학생이 되고, 대학을 다니고.

결혼을 했다.

그 행복한 모습을 멀리서 바라봤다.

이럴때만큼 내 검은털이 미웠던 적은 없을 것이다.

그래도, 그녀가 행복하니까 됐어.

그렇게 생각했다.

그리고 그녀의 딸이 태어났다.

정말 귀여운 아이다.

이름은 민이라고 했다.

그녀는 나를 보면서 언제까지나 민이와, 나와 함께 해달라고 했다.

나는 미야 거리며 대답했다.

정말 행복했다.

어느날, 그녀는 장보러 간다며 집밖으로 나섰다.

나에게 민이를 잘 부탁한다며 웃었다.

그리고 그게 내가 본 그녀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행복은 마치 유리같아서

언제 깨져버릴지 모르는 것이다.

그리고 깨지고나서야 알게 되는 것이다.

그 소중함을.

나는 그 집에서 쫒겨났다.

검은 고양이라고.

하지만 난 죽을 수는 없었다.

이미 15년도 넘게 살았지만

그래도 민이가 있었다.

그녀와 약속했다.

그래서 나는 그 꽃밭에서 괴물이 되었다.

그리고 민이를 찾았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모든것을 잃어버렸다.

나는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그런 나에게 그녀의 모습이 떠올랐다.

이번에는 내가 그 역할이 되는 것이다.

"나는 슈퍼고양이야."

그렇게 민이와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렇게 민이의 아빠가 되었다.

"아빠 듣고 있어?'

오랜만에 옛날 꿈을 꾼듯 하다.

"어. 그래 듣고 있어."

"여튼, 나는 아빠가 좋아."

참. 오랜만에 들어보는 말이다.

"이녀석이 이제 철이 좀 들었나보네."

"하지만 난 고양이란다."

결국 난 고양이일 뿐이니까.

"아빤 그냥 고양이가 아니잖아."

"슈퍼고양이잖아."

나는 아무 말없이 그저

하늘을 바라봤다.

그때의 은하수가 떠올라있었다.

별똥별이 슥하니 떨어졌다.

그리고 무수히 많은 별들이 떨어졌다.

마치 불꽃같았다.

행복했다.

정말. 행복했다.

난 영원을 산다.

언젠가 이 행복도 깨지고 말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그러니까 이 시간이 소중하다.

그래서 그녀에게 다시 말했다.

"나는 슈퍼고양이란다."

"네 아빠가 되어도 되겠니?"

수많은 별들 아래에서

민이는 별보다도 화려하게 웃고 있었다.
735 2016-07-20 18:28:31 2
그들이 살아가는 카페] 1. 네코마타 [새창]
2016/07/20 18:27:03

사진 첨부가 안됐네요 ㅠㅠ
734 2016-07-20 04:29:47 0
[단편] 동굴 [새창]
2016/07/19 15:07:29
새로운 작가분이 또 나왔군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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