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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7 18: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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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뭐 저렇게 말하면 '아 그렇구나...'라고 받아들일 것 같기도 한데, 함정입니다 [후비적]
'전문성 기댄 설득'의 전형적인 예시인데, 이거 뭐 화자에 해당하는 양반들도 사건이 뭔지 구체적으로 잘 모르는 상황이지 않나 싶습니다.
1. 비교표본의 존재 : 이미 최악의 비교표본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것들은 자신들이 그들의 '모방자'라는 것을 대놓고 말하고 있습니다. 애석하게도 미러링이라는 그럴싸한 단어가 나오지만, 이게 수면 위로 끌어올려져서 뭇매를 맞기 시작하면 허울 좋은 단어가 단순한 모방범죄에 불과하다는 게 알려질 겁니다.
2. 구성세력의 성향 : 꼬리자르기가 굉장히 빈번하게 일어나는, 한 마디로 '결집력이 좋아 보이지만 빈틈 보이면 서로 떨어지려는 모래'에 가깝습니다. 얘네들이 화력이 붙고 결집요소가 있기에 똘똘 몽치지만, 애석하게도 분열을 유발하는 계기가 발생하면 조금씩 자기네들 덩치를 좀먹을겁니다. 분열을 유발하는 요소는 현재 웹갤에서 신나게 딜링을 넣고 있죠. 물론 분노야 웹갤을 향하겠습니다만, '공유지점이 없는 집단 내 다른 계파'는 이런 분란과 헛점을 만들어낸 '타겟으로 지정당한 계파'를 공격하며 분리를 시도할 겁니다.
3. 합법공격 : 현재 두들기는 주요 수단이 '법'입니다. 다른 게 아니라, 법이란 말입니다. 이게 공론화되는 순간, 쟤네들은 법과 정면으로 어긋나는 반사회적 집단으로 낙인찍힐겁니다. 그것도 기성세대들이 '나쁘다'라고 인식한 성향의 경로를 통해서 말입니다. 껄껄껄.
뭐 그 외에도 여러가지 반박할 여지가 너무나도 많긴 한데..... 습, 뭐 귀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