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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08 2016-07-24 04:08:0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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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앜ㅋㅋㅋㅋㅋㅋㅋ이건 뭐 변명이고 쉴드고 뭣도 소용이 없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노당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이거 보면 진짜 혈압맥스로 쓰러지는 상황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707 2016-07-24 03:02:2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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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대표는 단순하게 직원 하나의 말실수라고 생각하는가본데, 이로 인해 서브컬쳐계 전반에 '불신'이 생겼어요. 만드는 자에 대한 불신, 창작자와 독자 사이를 이어주는 연결고리. 굳이 확인하지 않지만 서로 그럴것이라는 믿음, 그걸 눈앞에서 박살낸 장본인들 중 한 명이에요. 그게 이 좁아터진, 애정과 열정으로 지속되던, 어쩌면 쓸모없어보이고 낭비하는 것 같지만, 당사자들에겐 삶의 이유 중 하나였던 흐름의 순환 중 하나를 불안정하게 만들었단 말입니다.
당신들은 저기 웃고 있는 창작자가 작품과 마음이 같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연히 현실은 아니죠. 허나 우린 '예'라고들 대답해요. 왜냐면 우리는 작품을 좋아하고, 그걸 만드는 사람들을 좋아하니까.
여러분들은 당신의 작품을 보고 있는 독자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연히 안 그렇게 생각할 지도 모르죠. 허나 우린 '그렇다'라고들 생각해요. 왜냐면 저들이 있기에 창작물이 빛이 나니까. 저들이 우리의 물건을 가치있게 만들어주는 유일한 이들이니까.
현실은 조금 어긋나더라도, 말은 하지 않아도 서로 그렇게들 생각하고 살았어요. 그런데 우린 민낯을, 그것도 지리멸렬할 정도로 혐오스러운 과정을 거치며 까발려지게 되었어요. '아니, 사실 우린 그렇게 생각 안 해'. 그것도 만드는 쪽이, 자신들을 반짝이게 만드는 빛에게.
이게 뭘 의미할 것 같습니까? 단순한 불신일까요? 아뇨, 어둠이죠. 더 이상 독자들은 순수하게 작품을 바라볼 수 없고, 창작자들은 자신의 작품을 반짝이게 만들 빛을 찾지 못해 힘들어질거에요. 그럼? 어둠이 깔리겠죠. 지금도 어둡지만, 더 어두컴컴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어요. 그걸 걷히는데 얼마나 걸릴 것 같아요? 1주일? 한달? 어쩌면 1년?

쟤가 저지른 게 그런 거에요. 작가와 독자의 신뢰를 무너뜨린 게 쟤라고. 신뢰라는 게, 그것도 암묵적인 룰을 그렇게 박살내놓고 쉽게 용서받으리라고 착각했습니까? 웃기지 마세요.
20706 2016-07-24 02:52:3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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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하는 사람도, 그걸 곁에서 돕는 사람이 결정짓는 게 아니에요. 받는 대상이 정할 문제지.
그 양반은 시작부터 어긋났지만 자신의 위치에서 건드리면 안 될 걸 건드렸어요. 독자들, 자신들이 존재하는 이유 그 자체를 건드려버렸죠. 그것도 단 한 두 줄의 문장도 아닌, 며칠 간의 지리멸렬한 행태로. 그런데 그것을 불과 몇 시간 안에, 그것도 단순히 고개를 숙이는 것만으로 완결을 지으려고 했던 겁니까?
하, 사과는 언제나 받는 사람이 정하는 거에요. 받을 수 있는 게 사과고, 아니면 그냥 면피에 땜빵에 그치고 말아요. 자신의 처지를 말하는 건 사과를 해야 하는 이의 위치에 함께 선다면, 해서는 안 되는 말이에요. 왜냐면 그건 사과가 아니라 면피에 불과하니까.
아, 저분은 사과를 하는 입장은 아니라구요? 품고 가겠다는 건 저 사람의 잘못을 함께한다는 의미 아닙니까? 사과는 그 사람 단독의 문제고 품고 가는 저 쪽은 사과를 짊어질 생각도 없다는 겁니까?
저 사람이 사장으로서, 진정으로 직원을 안고 가려면 이 사과를 제대로 마무리지어야 해요. 사람들이 사과를 원하는 건 별 거 없어요. 그에 대한 것을 무었으로 돌려줄 것이냐. 하지만 그에 대한 대안은 아무것도 없고 말밖에 없죠. 천 냥 빚 말로 갚는다는 거야 달변가나 가능하지, 저 사람은 자기 말도 갚지 못해요. 그러니 다른 무언가가 있어야죠. 하다못해 소양교육이나 직원교육, 아니면 사회봉사 같은 하등 관계 없는 일이라도 시켜야 해요. 이 사람이 잘못했다는 것을 드러낼 수 있는, 사람들이 용서할 수 있는 무언가.
하지만 없으니까, 그에 대한 징벌을 요구하는 거죠. 가장 단순하고 극단적이지만, 확실한 징벌 말입니다.
20705 2016-07-24 02:02:14 4
토렌트로 받은 애니 자막이나 파일에 문제가 생길때 대처법 [새창]
2016/07/24 01:11:04
the internet is for.......
20704 2016-07-24 02:00:57 62
토렌트로 받은 애니 자막이나 파일에 문제가 생길때 대처법 [새창]
2016/07/24 01:11:04
아저씨, 아저씨가 틀렸어..........아저씬 틀렸어.......
20703 2016-07-24 01:59:3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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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해. 시발, 살면서 수없이 싸워왔고 그 수만큼 좌절을 겪었을 네 아버지에게 좌절감 한 번 더 심지 말라고....시발.
20702 2016-07-24 01:26:07 12
특이점이 온 우유 [새창]
2016/07/23 21:45:48
존나 좋은거잖아요 그거!
20701 2016-07-23 23:18:51 4
컨텐츠업 관계자로서 한마디... [새창]
2016/07/23 22:56:58
컨텐츠 대기업이면 역시 설ㅌ......
20700 2016-07-23 22:04:37 2
달곰 사과문이네요 [새창]
2016/07/23 21:59:25
저양반 파랑새 편집본 저 사과문 댓글에 달아주고싶다....
20699 2016-07-23 21:58:0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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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하나갖고 단정짓지 맙시다. 일단 이런 건 좀 느긋하게 봐야해요.
20698 2016-07-23 21:45:26 34
[펌] 업계 관계자인데 니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상황이 쉬운게 아니다 [새창]
2016/07/23 19:58:10

링크글 따라갔다가 짤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사악한 새끼가 이런 짤을 만든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697 2016-07-23 21:40:45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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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들이 그럴 거라고 독자들이 상상이나 했었겠습니까?
20696 2016-07-23 21:38:5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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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의 무기화 보고싶지 않으면 건딜지 말하야 하는게 글쟁이인데....
뭐, 걔들이 분별력이 있다면 이 사단을 냈겠습니까....
20695 2016-07-23 21:02:56 0
저는!!! 말이죠!!! [새창]
2016/07/23 20:59:40
쟤들은 삽푸라고 하세요. 우린 시바, 우리를 바라봐주는 분들을 위해 '아 시바 쟤들에게 이걸 보여줄수는 없다. 쫌더 나은거'라고 고뇌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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