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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2 17: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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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모가 큰 의미가 없다뇨. 효모야말로 빵의 정체성인데.... 빵에서 효모를 뺀다는 소린 '야 국수 그거 뭐하러 뽑아먹냐 어차피 그거 밀가루반죽 죽죽 길게 뽑을 필요도 없이 그냥 덩어리째 넣어서 먹지'랑 같은 급인데....
사실 빵에 건강 어쩌고 따지는 것도 재미있는 발상이긴 합니다. 까고 말해서 빵은 '건강해져라!'가 아니라 '좀 더 맛있어져라♡'의 문제로 태어났고, 발달한 음식인데 말입니다. 어지간한 역사에서 음식이 다 그렇지 않겠냐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