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는 접은 지 꽤 되었지만 룩딸의 끝은 언제나 소박하고 평범하면서 그 누구의 눈에 띄지 않는 민초의 모습이라는 건 잘 알죠(....) 삽자루로 아제로스의 파멸을 위해 애쓰는 양반네들과 싸우는 쫄바지 농부룩이라던가, 곡괭이로 강대한 파멸에 맞서 싸우는 마이닝맨 룩이라던가...
여가부에게 면죄부를 줄 건 아닙니다. 왜냐면 저 병신같은 짓거리를 하도록 스타트를 끊은게 여가부 자체이기 때문이죠. 고시를 했다는 거 자체가 저 정책을 시행하는 주체라는 뜻입니다. 방심위가 병1신같다는, 다들 간과하는 사실을 상기하는 게 여가부의 병1신짓에 대한 변명이 될 수는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