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기서 저런 말 해도 할 말 없는게, 일부분의 정보를 가지고 집단 전체의 성향을 낙인찍거나 한 개인을 파묻는 시도가 워낙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죠. 정보에 대해 좀 더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만, 딱 자극적이고 도발적인 화제가 있으면 재고의 여지 없이 나쁜놈 도장 콱콱 찍는게 이 곳의 심각한 문제이기도 하니까요.
야... 이 양반 내가 했던 생각을 딱 제대로 짚어주셨네요.... 더불어서 토토가에 대한 열풍도 이와 비슷하게 볼 수 있습니다. 성장과 사회를 나가면서 IMF와 금융위기를 목격하여 자신이 배웠던 사회가 철저하게 박살나는 걸 바라본 현 2,30대에겐 그 무엇보다도 90년대의 기억이야말로 가장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시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