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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93 2015-07-25 18:29:45 0
현직 웹툰작가들이 말하는 웹툰계 현실. [새창]
2015/07/25 00:44:45
아무튼 간에 창출된 이익이 후예와 타 장르까지 확장될 정도로 많아졌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고, 시장을 넓히고 더욱 견고하게 만들기 위해선 이 '남아도는 이익'의 재투자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18892 2015-07-25 18:28:39 0
현직 웹툰작가들이 말하는 웹툰계 현실. [새창]
2015/07/25 00:44:45
1/잘 읽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글입니다. “이제는 위에서 많이 버는 사람들이 가져오는 이익을 맨 아래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위해 지출할 수 있는 수준에 왔다”라는 말은 작가 자신의 수익금 배분이 아니라 작품을 통해 창출되는 이익 전체를 가리키는 의미니까요. 게다가 문화상품은 기업 그 자체가 상징이 될 수도 있습니다만 작가와 작품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분야입니다. 까고 말해서 우리가 해리포터가 겁나 잘 팔렸다는 건 알지만 해리포터가 정확히 어느 출판사를 통해 발매되었느냐를 크게 신경쓰진 않잖습니까.
18891 2015-07-25 18:26:37 0
현직 웹툰작가들이 말하는 웹툰계 현실. [새창]
2015/07/25 00:44:45
문화상품이라는 것의 특성을 보면 소수독점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구조긴 합니다. 하나의 인기작이 완성되면 제한된 소비영역(금전.혹은 시간적 한계로 인한)을 가진 소비자들은 완성도가 높은 작품에 쏠릴 수 밖에 없죠. 이로 인해 시장 자체가 좁아지고 고착화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선 이들로 인해 창출된 막대한 이익을 후대 육성을 위해 재투자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꾸준한 순환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문화시장의 육성과 확대를 향한 정도죠.
자세하게 살펴봅시다. 취향이 A부터 Z까지 있지만 시장에선 D까지 있고, 이중 A,B가 인기작품이라 현존하는 시장의 75%를 이 둘이서 독점합니다. 이 A,B에서 창출된 이익을 통해 G까지 확대하게 되면, 기존에 시장에 별 관심없는 소비자가 참여하게 되죠. G라는 취향을 가지고 있지만 소비할 상품이 없기에 관심 끊고 있던 이들이 새롭게 판매하는 문화상품을 접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다른 취향의 상품으로까지 소비영역을 확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전체적으로 시장 전체에는 이득이 오는 거죠.
다만 현재는 A,B가 인기작이고 계속해서 많은 수익을 벌어들인다면 여기에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요구 역시 A,B쪽을 많이 원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C부터 다양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은 존재하고, 시장 확대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상품이 생겨나길 바랍니다. 여기에서 A,B로 인해 생성되는 수익을 다른 영역에 재투자를 하느냐가 중요한거죠. 지금은 뭐 대부분은 안 합니다. 왜냐면 이익을 벌어들이는 사람은 시장 확대에 별 관심이 없고, 관심이 있는 사람은 자본이 그리 넉넉하진 않거든요(...) 아, 레진코믹스는 꾸준하게 시장확대를 위해 노력을 하는 것 같긴 합니다.
18890 2015-07-25 18:20:13 1
현직 웹툰작가들이 말하는 웹툰계 현실. [새창]
2015/07/25 00:44:45
독해를 잘 하시기 바랍니다. 상위 계층 웹툰작가를 육식동물에 비유한 것은 소비자의 인식이나 인지도, 구매력(뭐, 실질적으로 구매하는 건 아니지만 조회수로 인해 확보할 수 있는 이익을 고려했을 때의 몸값의 척도) 등을 통틀어 봤을 때 파이 전체를 들고가는 비중이 높다는 뜻입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인지도 있는 몇몇 작가들이 웹툰 소비자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의미인 거죠. 까고 말해서 대부분의 웹툰 독자들은 인지도 있는 몇몇 작품을 찾아볼 뿐이지 신규 작가의 작품을 일일이 찾아다 보진 않잖습니까? 누군가의 소개 등의 우연찮은 계기를 제외한다면 말이죠.
그리고 상위작가의 이익 분배는 '그 사람이 직접 베풀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넓은 의미를 가지는 것이죠. 서비스업체가 상위 작가로 인해 벌어들이는 수익의 상당수를 신규 작가를 등용하고 육성하는 데 재투자를 하라는 의미입니다. 작가 월급을 깎아라는 의미가 아닌 거죠. 소수의 작가에게 화살표를 돌리는 게 아니라 그들과 계약하는 업체를 겨냥하는 뜻입니다.
18889 2015-07-25 12:12:15 0
(시로바코) 얘도.. 은근 발암인 것 같.. 약스포 [새창]
2015/07/25 12:10:03
에마정도가 개성이라면 쟨 그 개성을 넘어서서 발암이ㅈ.....
워워, 타로보단 낫다뇨. 1기에서 입 잘못 열었다가 일 만들던 거 생각 안 나십니까?
18888 2015-07-25 02:09:58 5
[새창]
1/이쪽건 M형 앞머리가 아니라 M형 탈모죠
18887 2015-07-24 21:33:28 3
[단풍콩전]집주인 허락 없이 무단가택침입 리뷰 - 리스항구 편 [새창]
2015/07/24 21:26:09
중간에 날아가서 '으아아 젠장 이걸 어떻게 하나 으아아 시1발 이 쓸데없는 글에 1시간을 포함해서 스샷 찍는 거 포함하면 근 2시간이 들어갔는데 날아갔... 아 맞다 저장 있지' 하면서 쓴 거죠.
18886 2015-07-24 12:27:13 0
이번 이작소는 어마어마하게 터질 겁니다!! [새창]
2015/07/24 11:24:09
그리고 누가 이 불길에 기름을 퍼붓는다고 칸코레를 준비하게 되는데....
18885 2015-07-23 14:36:24 0
[워쉽] 언제가 되야 지뢰를 벗어날까요... [새창]
2015/07/23 08:50:59
지뢰라고 생각하기보다 손에 맞고 안 맞고가 더 차이가 크다고 봅니다.
전 그 OP라는 클리블랜드 타고 괴로워 죽을 것 같습니다. 오하마를 돌려줘....
18884 2015-07-22 13:20:19 29
자신감이 넘치는 세이버 만화 [새창]
2015/07/22 10:22:51
뭔 호수의 정령이 아니라 카센터 방수코팅의 정령이랩니까
18883 2015-07-22 10:00:06 0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콜라보 기획은 '다수결 드라마'? [새창]
2015/07/21 22:43:50
어차피 남매도킹으로 귀결될거면서 주변부 떡밥은 왜 던졌냐는 식의 분노의 외침들이죠 뭐(....)
그렇게 확정결말을 할 거면 분기점을 꺼내질 말던가....
18882 2015-07-22 09:57:40 0
액션 52의 쓰레기 게임을 평범한 게임으로 바꾼 예시 [새창]
2015/07/22 09:46:47
그만큼 원작과 안드로메다급 차이를 보인다 이거죠. 원작이랑 공통점이 짬푸가 된다는 거 말고 없어보이는 지경이니 말입니다....
18881 2015-07-22 09:51:48 0
액션 52의 쓰레기 게임을 평범한 게임으로 바꾼 예시 [새창]
2015/07/22 09:46:47
...............................................
대체 어딜 봐서 바꾼겁니까. 그냥 게임을 하나 새로 만들고 저거를 뜯어 고쳤다고 거짓말을 하는 거지....
18880 2015-07-22 09:38:20 1
스카이림 CBBE 말입니다(두리번) [새창]
2015/07/22 09:16:17
옷을 입히시면 됩니다. 발가벗고 돌아다니질 마세요(....)
18879 2015-07-22 07:18:20 14
[스압] 약간은 생소하고 약간은 신기한 부칸의 생활모습 [새창]
2015/07/21 18:48:16
북한에서 찍은 사진들은 모두 철저한 검열을 통해 그쪽에서 허가받은 사진만 방출합니다. 자연스럽고 평화롭고 그럭저럭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도 그건 철저하게 북한 지도층의 의도를 품은 사진만이 가능하다 이거죠.
단순한 생활사진에 뭔 심각한 생각을 하느냐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의도는 이겁니다. '우리도 너희만큼 잘 살아!'

그래서 굉장히 불쾌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철저하게 계산되고 검증된 사진, 허가를 받은 사진, 의도가 빤히 보이는 사진에선 아무리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느낌이 들더라도 그 이면에 녹아있는 근본적인 불쾌감을 떨쳐버릴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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