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56
2017-08-29 17:03:04
1
남들이 경험을 참고하는 거야 좋지만 아무래도 기반 다 닦여있는 여건에서 제대로 활용 가능한, 먼 미래에나 구상할 수 있는 조언들을 하기 마련이죠. 근데 이 게임이 뭐 초반에 삽좀 펐다고 그게 치명타로 돌아가는 건... 코어를 무쓸모한 애한테 대량으로 때려박아버리는 거나 조합식 안맞는 제조를 마구잡이로 돌리는 것 빼곤 없습니다. 육성에 대해선 어차피 쓸만한 애는 범용성이 높던 제한적이던 간에 써먹어요. 여건 안 좋을때 그냥 대충 닦아써서 미리 좀 굴린다 하더라도 그게 손해는 아니다 그거죠.
제 경우엔 뭣도 없는 상황에서 기관총인 PK가 튀어나왔는데, 화력이 너무 부족해서 그냥 초반에 땡겨쓰고 코어도 막 붓고 그랬어요. 남들 조언이라면 하면 안되는 짓거리긴 한데, 얠 키워놓은 덕에 2제대 부족한 화력지분을 다 얘가 커버를 해주고 있죠.
그냥 제가 추천드리는 건, 인벤이나 다른 사이트 같은 데서 개별 인형정보만 얻은 뒤에 한정적이던 범용이던 쓸만하다 싶은건 당장 써먹으시는게 좋다는 겁니다. 키워놔서 똥될일은 없어요. 최악의 경우, 저같은 경우엔 스펙트라 m4를 1번제대에 쳐잡아넣어서 지금 탱킹이 구멍술술이라 우유라도 땡겨쓰고 있는데, 얘가 완정 똥된 게 아니라 군수셔틀로라도 써먹어서 커버라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