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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8 1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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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타입의 남편이라면... 그냥 '주변에 하는 만큼 무엇으로든 돌아올 것이다'라고 생각하시는 게 그나마 속 편할 겁니다. 가치관을 바꾸는 건 어려운 일이니까요. 괜히 지적하고 제동을 걸면 오히려 가족이나 친척들에게 '나쁜 사람' 될 수도 있어요.
차라리 좀 덜억울하시려면 친정 일에 남편분 끌고가서 부려먹으시면 될겁니다. 제가 이런 타입을 너무나 잘 아는게, 친정 일에도 겁나 열성적으로 최선을 다해요. 왜냐면 우리 아버지가 딱 이런 타입이거든요. 그러니 평생 사는 부부니까 평생 빡세게 산다 생각하되 덜억울하게 친정에 득되도록 자주자주 부려먹자고 생각하시는 게 나을 겁니다. 안고쳐져요 이런 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