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아, 그러니까 대로변에서 연예부 기자가 세미한테 막 카메라 들이대면서 '세미씨 이전에 누드모델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는게 사실입니까?'라면서 질문하는데 앵글이 살짝 비틀어지면서 옆에 지나가던 시유가 찍혔고, 그 날 연예뉴스에서 그 장면이 고대로 나오는거 보고 시유가 '에헤헤 나 테레비나왔다!'라면서 즐거워하는 그런 거요?
초범이라서 간단하게 풀려나는 건 죄질이 가볍고 선처의 기미가 보이니 때린다고 할 수 있는 거지만, 미리 저렇게 인증샷 때려박고 가면 정상참작의 여지가 다 날아가는 것도 모자라 여태까지 해먹은 것 덕분에 '아 이새낀 중증이구나'라고 찍히는 것도 모자라 사회 분위기상 이럴땐 겁나 무식하게 때린다는 건 모르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