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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2 00: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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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전에 한낮에버스타고 가는데 맨뒤에앉았거든요.
자리가 듬성듬성비어있고 제 앞앞자리에 2인석에 어떤 원피스입은 긴생머리여성분이 졸면서 앉아있는데 , 한강즈음에 어떤 노숙자같은분(허름한게아니라 옷차림이나 머리모양새가 오랫동안 씻지않은) 그런분이 자리 텅텅 비는데도 그 여자분옆에 앉아가더라구요.
한강다리는길고 , 버스는 약간 정체하고, 그 여자분은 졸고, 저는 맨뒤에서 여자분깨워야하나 , 그러다 저사람이알아채서 나한테 해코지하면 어쩌지 ㄷㄷㄷㄷ 하면서 갔어요 ㅎㅎ
한강다리건너고 몇정거장 지나니 그 여자분이깼는데 비몽사몽하시더라구요. 그 아저씨가 특별히 성추행한거같진않고..
여튼 그러다가 그아저씨가 먼저 내리더라구요
젊은 여성분들은 항상 조심하셔야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