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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9 22: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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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글 보고 모바일에서 보다가 피씨키고 로그인까지 해서 글 남깁닌다.
저도 대학교 들어가서 딱그랬어요. 새로운 친구 사겨볼려고, 원래 성격과 다른 활발함을 몸에 두르고 괜히 성격좋은척 다가가고 했는데 결국 친해지긴 힘들더라구요.
그렇게지칠즈음에, 저는 돈이 궁해서 알바를 시작했어요. 대학년 1학년 여름방학. 하루 13시간 이상 일하면서, 서빙하면서 여차저차 하니까, 알바 가게 사람들과 친해지고, 유대감도 생기고, 친분도 쌓이고,
그렇게 새로운 인간관계를 쌓게됐네요 ㅎㅎ
그때 깨달은건, 굳이 친구사이 혹은 인간관계를 한정된 또래에서 구하려고 하는게 잘못됐다고 생각했어요. 나이차가 많이나도, 나는 사회초년생이고 상대방은 애 몇 딸린 아줌마여도, 친구사이는 될 수 있어요. 물론 친구사이 이사의 스킨십이 관련된건 잘못된거지만요.
여튼, 버릇없지만 않고 서로 존중해나아가기만 하면, 어느정도 나이차를 극복한 친구사이가 될수있어요.
글쓴님도, 너무 힘들게 생각하지말고 시야를 조금 돌려서, 시선을 조금 바꿔봐서 새로운 사람들과 유대감을 느끼며 가면 친구가 아닌, 진정한 친구를 만났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