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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8 22: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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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실종녀//
무슨 의도로 말씀주신지 알겠습니다만... 상대가 무릎 선수이고 너무 잘해서, 남규리가 생각보다 못하네라고 느껴진건 아니에요.
무릎선수와의 경기로 남규리씨 실력을 판단하기엔 힘들다, 남규리씨가 최상위 플레이어랑 해서 압도적인 차이로 힘을 못써서 그렇게 보이는거다 말씀주신 부분은 전혀 동감할수 없어요. 아마 여기 원글 쓰신분이나 철권 하셨던 분이면 바로 알 수 있을거에요.
무릎선수가 전력으로 싸운것도 아니고, 무릎선수가 페이커라고 하면, 브론즈 4급 플레이어인 남규리에게 박빙처럼 보이게 브론4~실버정도로 아주힘들게 맞춰준거고요...
격투게임은 플레이 몇판 보면 상대 실력 금방 파악됩니당...
저 사람이 가드하거나 가드시킨후 프레임 이득을 이용할수 있는지, 딜레이 캐치를 맞춰서 하는지, 중단 하단 이지선다를 잘 이용하는지, 횡이동을 잘 하는지, 백대쉬 대쉬를 적절히 쓰는지, 잡기풀기를 할 수 있는지, 기상시 낙법캐치, 기상심리전, 압박능력, 방어능력... 수도 없지만
몇판 보면 이 모든것들이 게임안에 다 나오고 보여지게 되어있어요. 상대가 너무 잘해서 남규리씨가 상대적으로 못해보이는게 아니라 , 누가 말하는것처럼 철권 7 대 고수니, 테이를 이겼느니 이런것과는 거리가 엄청 멀다고 하고 싶어요. 지구 표면에서 명왕성정도 거리는 될거에요.
테이도 오락실에서 흔히 보이는 중수~중고수 급플레이어인데 남규리씨랑 10판 하면 9판 정도는 한라운드도 안 내주고 이길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