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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2 10: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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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링크 그리고 한의원, 약국까지 섞여 있는 자료, 국감/국회등 공공자료가 아닌 사기관에서 시상한 자료가 참 인상적이네요. 네 잘 봤습니다.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75772 (마침 적절한 오유 베오베 링크네요. 개별 병의원 자료 퍼와서 물타기 하시길래 저도 개별 직원 자료를 퍼와봤습니다.)
http://health.joseilbo.com/html/news/?f=read&code=1349931359&seq=534 (금액이 좀 더 구체적이구요)
http://health.joseilbo.com/html/news/?f=read&code=1349931359&seq=11720 (비위행위 건수 비교가 잘 되어 있네요)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8953 (방만경영 개선 조치에 관한 평가)
http://health.joseilbo.com/html/news/?f=read&code=1349931359&seq=11720 (왜 잉여 인력이 많다고 보는가에 대한 근거. 통합해서 업무 효율화하고 인력 줄어드는 건 또 싫으시죠?)
더 이상 논쟁(?)을 이어갈 가치를 못 찾겠네요. 진중권씨가 그랬던가요..'말을 해도 못 알아들으니 솔직히 이길 자신이 없다'라고요. 먼저 하나의 국가 기관인 심평원과 건보공단을 개인 자격의 의사랑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를 하셨는데요. 쌀밥님(편의상 닉네임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의 비교가 타당하려면 의협/의사가 건보공단-심평원/해당기관직원 만큼의 결속력이 있어야되요. 쌀밥님의 공격(?)은 마치 국세청과 모든 부문의 개인 사업자를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일이지요. 심사의 불편부당성에 대한 분노라는 공감대 외에 의사/개별 병의원간에 기관-직원만큼의 강제성, 결속성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부당청구와 허위청구하는 개별 의료기관/의사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의사들이 징계하고 도려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사에 링크하신 요양병원 건수도 마찬가지구요. 의협에는 그만한 강제성이 없고, 국가 기관이 그 역할을 해줘야되는데 법망 정비를 제대로 하지 않으니 비양심적인 의사들이 다시 활동을 하고는 하지요. 부당청구와 허위청구가 왜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고 싶지만, 거기까지 다루자면 글도 길어지고 여기까지 하고 글을 줄이기로 한 마당에 부적절한듯 하군요. 앞으로 누군가와 논쟁을 할 때 비교의 전제 조건부터 다시 생각해보시길 권해드리는 바이구요.
두번째로 제 개인적인 직업과 개별 자격의 의사/병의원 건수를 들고 와서 물타기를 하시는데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국가기관과 개인/개별법인인 의사/병의원의 비교가 부적절할 뿐더러, 그게 지금 논의되는 건보공단/심평원의 방만 경영과 무슨 상관인가요? 쌀밥님께서는 그냥 방만경영이 아니다는 주장을 수치/객관적자료로 반박하시면 그만 아닌가요? 이건 뭐..'저 놈은 새누리당 의원이니 저 놈 말은 하나도 믿으면 안되'랑 똑같은 수준의 논리같은 데 말입니다. 앞으로 누구랑 논쟁 붙을 때는 새누리당 애들이나 쓰는 물타기 수법 말고 본질에 집중하시길 권해드리는 바입니다.
두번째랑 이어지는 것이긴 한데..제 말은 전혀 안들으시죠? 모 대통령 정부아래서 일하시는 분 다우십니다. 부당청구, 허위청구 잡으시란 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한 말을 빌자면...'누가 하지 말라고나 했습니까?' 심평원/공단의 주 업무가 그건데 말이지요. 제 과거글까지 추적하셔서 직업을 추정하고, 그 직업에 대한 쌀밥님의 편견을 바탕으로 글의 논지와 전혀 상관 없는 특정 직업에 대한 비방/비난으로 물타기 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하세요? 뭐 그래도 저는 부당청구, 허위청구하지 말라고 하시길래..당연히 안해야되는 일이고 열심히 그 일 하라고까지 말씀드렸고, 논지와는 전혀 상관이 없지만 요양병원 부당청구건도 처벌받아야된다고 인정했는데..쌀밥님은 뭔가요? 정작 방만 경영/잉여 인력에 대한 반박은 없고, 링크된 글에서 제시된 자료 중 해당 의원이나 기관의 의견을 제외한 객관적인 수치 자료에 대한 반박도 없고...끝까지 '의사는 다 도둑놈'이라는 프레임에 기댄 물타기 뿐인데 말이지요.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앞으로는 논쟁하실 때 상대방 말 중에서 인정해야할 것은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길 권유드립니다.
여행 잘 하시고, 돌아오셔서 열심히 부당청구, 허위청구 잡으시길 바랍니다. 이만 글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