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심으로 안현수가 행복하길 바랍니다...
이번 동계 올림픽 최고의 드라마이고
부패에 맞섰던 그 드라마의 끝을 화려한 승리로 이끌었기 때문에
"그 후로 오랫동안 행복했습니다." 라는 결말이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만약 안선수의 이번 일이 영화화 된다면 마지막 엔딩 자막에
"한국의 모든 스포츠 협회는 이 일을 계기로 대대적인 조사와 개혁을 단행했다" 라고 써 있길 바랍니다.
하... 답답하네요.... 성범죄 피해자는 면식범의 경우 약자의 입장에서 "갑"에게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일텐데 그런 경우에는 무섭고 두렵고 어찌해야될지 모르겠고 그냥 멘붕 상태가 되다가 가해자가 "그냥 이래이래하고 넘어가자" 하면 피해자는 당장 그 자를 피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 본인도 모르게 네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발을 해도 재판까지 1년도 넘게 걸리고 스트레스 엄청 받아서 그냥 합의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걸 무슨 피해자가 댓가라도 받은 것처럼 탓하고 그딴 소리들 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