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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2 12: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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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림용 멸치로 육수 낼 수는 있어요. 단, 국물용 멸치가 없을 때, 디포리도 없을 때, 정말 방법이 없을 때 조림용 멸치를 대신 쓸 순 있어요. 맛은 국물용일 때보다 못하지만요. 그런데 마트에 국물용 멸치가 품절될 일은 거의 없죠.
두 번째, 약콩으로 콩국 끓일 수 있느냐?
약콩으로 볶음, 콩국수, 두유, 두부를 만들기는 합니다만 약콩국은 제 경험으로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네요.
그런데 약콩으로 콩국물 내고 두부도 만드니 약콩국이 불가능하진 않겠네요. 대신 까만국이 되겠죠. 그래도 보통 콩국이라하면 대두를 떠올리죠. 그런데 국물용 멸치처럼 마트에서 대두가 품절될 일은 거의 없겠죠?
아무래도 윤후보는 마이너한 요리법을 추구하는 거 같은데 다음 번엔 볶음용 잔멸치로 육수 내고, 완두콩이나 동부, 강낭콩으로 콩국도 도전해보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