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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5 2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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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라도 좀 이쁘게 하셨으면 갈등이 덜하셨을거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이구 우리 마누라 남편 잘못 만나서 애키우고 시댁 제사도 드려야하고 너무 힘들겠다 ㅠ 내가 장모님 용돈도 못 챙겨드리는데 ㅡ 장모님이 아마 같이 육아에 동참하는걸로 보여서 ㅡ 이번에 제사는 나 혼자 갈게 우리 어머니도 혼자 일하시는데 내가 그게 너무 마음이 아프네 나라도 가서 도와드리려고. 자기는 오지마. 애기를 근데 너무 보고싶어하시네. 나중에 일 끝나고라도 잠깐 올래? 내가 일은 다 해놓고 있을게
정도였더라면. 아니 솔직히 말로만 저렇게 했다 하더라도 ㅠ 저는 훨씬 좋은 마음으로 갔을 거 같아요 ㅠㅠ...
나도 이만큼 하는데 너도 거들어야되는거 아니냐 이건. ... 그럼 계약을 하시지 결혼 말고요... ㅜㅜ
너무 자기 입장만 생각하신건 아닌가 싶습니다.
아내분도 자기 잘못을 알지만 부당하고 속상하고 억울하다고 느끼니까 그렇게 억지부리고 떼쓴 걸 거예요.
이상 해외에서 홀로 시아버지 제사 챙기는 며느리였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