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09
2015-04-14 01: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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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분들이 요양사나 사회복지사를 깔보고 그러는 건(따귀도 때리고), 자기가 도움을 받고 있다는 수치심때문이라기보다 그냥 갑질입니다.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라고 깔보는 거에요. 어쩌면 그게 마지막 자존심일지도 모르지만 결코 좋은 건 아니죠.
노인복지관이라면 진짜 그런 감정밖에 안 드실겁니다. 진짜 뿌듯함보다는 힘들고, 안타깝고 인생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들죠.
정말.... 그런 의미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성적으로 흥분되는 건 다시 생각해봐도 변태 중에 상변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