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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8 05: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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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는 확성기 아닙니다. 그런 시절은 지났습니다. 추천 속도 같은거 보세요.
베스트 못가는 일반 게시판에 비해 유자게 + 베스트 게시판이 조회수가 더 나온다는 정도죠.
예전처럼 베스트에 왜 이렇게 많이, 빨리 올라오냐 항의하던 시절이 아니에요.
확성기라는 말은 혹시 윗 댓글에 걸어놓은 시사글 때문에 그러세요? 묻지 않으신거 같지만..
그 글은 이미 유자게에 올렸다가 이동 당했던 글이고, 핵심만 담았음에도 반복되는 내용이 길어서
링크로 붙였네요.
정작 각종 사건(?)이 있던, 그 시절에 저는 눈팅러고 추천 하나 더 보태고 댓글 쓰는거 말고는 안했습니다.
그때는 베스트에 있는 유머자료 보고, 근처에 눈에 띄는 제목의 시게자료도 같이 잘 챙겨봤죠.
베스트 못가는 최근(?) 얼마동안..
시게에 글을 올리고, 가만 보면 조회수는 보통 베스트 가던 글보다 훨씬 낮아도, 추천수 20개 넘어가는 일도 적지 않습니다.
그런거 볼 때마다, 베스트로 가면, 누구 하나라도 더 읽을텐데.. 싶고,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저는 그 부분이 씁쓸했네요.
(아 이걸로 또 선민의식 어쩌고 하지 마시고요. 내용에 집중 못하게, 되레 댓글로 나쁜 인상을 주려는건 당신들 아닙니까?)
제가 일반게시판으로 올린 게시물 목록을 한번 보시죠. 그 많은 시게글, 죄다 유자게로 올린적 없습니다.
확성기 기능(?)만 써먹는 유저가 아님을 말하고 싶네요.
게시판 체계가 바뀐 후, 베스트 못간다고 안올리는 것 보다는 한명은 보고 알아주겠지 싶어서, 시게에 글을 쭉 올렸고..
백신 관련 소식은 코로나 게시판 뷰수도 확 떨어져서, 올릴만한 것은 유자게에도 올렸었죠.
방역마저 온갖 가짜정보로 호도하는 꼴을 못보겠으니까요.
9:1로 치우친 언론지형 때문에 이러고 있습니다. 증언과 증거를 꾸민 것이라고 합리적으로 의심되는 상황인데, 세상이 너무 조용하네요.
재판 중이라 조용하구나.. 할 수도 있겠지만, 장관 청문회 전부터 있었던 언론의 행태를 생각하면 그런 이유로 조용한게 아니라 봅니다.
여러분이 게시판 용도를 지켜야 한다고, 매번 위키 링크 붙이고, 댓글 쓰시듯..
저도 옳다고 주장하는게 있을 뿐 선민의식 같은거 없습니다. 제가 싫어하는게 정의당이거든요.
말끝마다 ㅉ타령하는 분 싫고요. (지난 대선경선에서 이지사를 지지하진 않았으나..)
제 입장에서 올릴만 한다는 것은 단순히 뉴스 제목과 원문 일부를 올리는게 아니라(이런건 시게에 많이 올렸습니다.),
짤막하게 내용 전달을 할만하다 싶으면 짤로 찍어서 올립니다.
맞습니다. 저 나름 기준을 갖는다지만, 결국 올려봐야겠다 마음 먹은걸 올리는 거죠.
기승전결 혹은 전할 핵심이 정리가 되는 글이나
그냥 기사만 달랑 붙인 글이나.. 누구 눈에는 게시판을 안지키는 걸로 보일 뿐일겁니다.
그런데, 글의 주제가 시사에 포함 되는게 아닐 뿐, 그런 게시물은 유자게에 많지 않나요?
시사의 범주에 들어갈 수 있는 글이라고 유자게에 못올리면 되나요? 유머자료의 기준이 뭔데요?
국가의 공권력이 거짓말로 집안을 박살내놨는데, 언론에서 제대로 조명이 안되고 있는 게 유머 아닙니까?
어느 가정, 사람에게 나쁘지 않으면서 특이한, 또는 끔찍하고 불행한 일이 일어나서 방송탄거 짤로 찍어 올리면 그건 유머고요?
시사 범주에 안들어가는 나머지는 뭐든 유머자료가 되는거고요?
유자게에 게시물 이동 당해야할 것들 수두룩 합니다.
유자게 외에 모든 게시판은 베스트 금지됐고, 연예인 SNS, 게임 뉴스, 연예인 뉴스, 예능 방송도 짤들 찍어서 다 뜹니다.
거기에는 왜 같은 잣대를 안들이대는지 모르겠습니다.
누구나 내 글이 좀 읽혔으면 바라지 않나요? 아무도 안읽어도 되면 일기장에 쓰지 커뮤에 왜 쓰나요.
뷰 수가 확 차이나는데, 글 쓰고 싶겠어요?
공감 안되는 내용이면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면 됩니다.
당신들은 시게 탓만 하죠. 베스트 기능 없애서 다 떠난 것도 큽니다.
운영진이 사이트가 시끌거리는 것 보다, 그게 더 낫겠다 생각하셔서 그러셨겠지마는...
유자게 외에 베스트행 다 막힌 뒤에 유자게에 온갖 자료 다 올라온거 하루이틀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가 온갖 시사게시물을 유자게에만 줄줄이 올리지도 않았고,
공감하는 사람이 그 순간에 일정 인원이 되면 베스트 넘어가는 것이고, 아니면 묻히는 것인데
뭐 그리 못 잡아먹어서 안달입니까.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지쳐 떨어지던, 적지만 일부 긍정적인 반응이라도 보고, 또 올리거나 하겠죠.
이렇게 글 올린다고, 금전으로 이익도 없고요. 일찍 잠을 못자면 못잤죠.
바로 댓글에 붙인 링크로 가보시면, 그 본문 중에 여당에 호소하는 페북글이 있습니다.
거기서 말하는 짤나르고 글쓰고 하다가 지친게 접니다.
그냥 한 사람이라도 더 보길 바라는 거에요.
베스트 못가면 어쩔 수 없고요. 아슬하게 추천 다 못채우고 이동되면 힘은 빠져도 할 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