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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3 23: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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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그니까 사랑이라는건
어떤 면에서는 인생과도 닮아서
기간에 상관없이 희노애락이 다 들어있고
누군가에겐 행복을, 누군가에겐 실패나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서도 이 역시 지나가면 괜찮지 않을까요..
저도 한땐 어둠속에서 발버둥치며 울다 웃다 해봤지만
허우적대도 결국 내가 나를 더 어둠 속으로 밀어내는것같아서
웃을 땐 더 웃어보고 울땐 더 서럽게 울어도 보고
원망도 해보고 반성도 해보고 욕하며 술도 한잔하고
그러다 어느새 잊고있던 내모습이 조금씩 돌아오고..
동전의 양면 처럼 좋고 나쁨이 아니라
긴 필름에서 순서 없이 나열된 추억들이 꺼내져서
어쩌다 좋을수도 한동안 힘들수도 한거겠죠?
자연스럽게 지나가시길 바랍니다..저 역시 바라고 있거든요
힘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