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나이가 10대~20대 초반 사이라면 요행을 바라지 말고 철저하게 자기관리 하셔서 4년제 대학+ 전공과 관련된 회사 취업+ 영어공부 하셔서 20대 후반~30대 초반 사이에 영주권 신청 하시면 영어시험+기술심사+영주권 신청 비용만 가지고 호주 이민 가능합니다. 이중엔 IT가 아직은 가장 유리하고요.
영어로 구글 검색하시면 지금 질문하신 내용에 대한 답은 대부분 구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원하시는정보 링크는 http://skillshortages.immigration.govt.nz/?_ga=1.136203121.1324221884.1478642994 이거겠지만... 반드시 New Zealand Immigration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은 꼭 숙지해두시길 추천드립니다.
본삭금 거셨으니 자세히 달겠습니다. 작년인가 재작년 쯤 2k 호주 지사가 철수했습니다. 호주에 남은 유명한 게임 회사는 월드오브 탱크의 엔진을 개발한 회사 정도인듯 하고요. 다른 회사들은 카지노같은데 들어가는 게임 개발을 하거나 소규모 인디 게임 회사들이 많습니다.
글쓴이 님께서 하시는 그리고 하시려는 쪽과 관련된 호주의 사설 교육 기관중엔 AIE라는 곳이 있습니다. 캔버라를 비롯하여 시드니 멜번 등지에 있고 졸업자들을 위한 창업지원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졸업 후엔 인큐베이터 - 포스트 인큐베이터 과정이 있고 창업 후에는 저렴한 가격에 오피스 임대도 해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실제 게임을 출시(스팀에서 그린라이트를 받음)한 팀도 꽤 되고요...
이 팀들 중에 한인도 있습니다. 그런데 디자인이나 클라이언트 개발자는 아니에요.
채용하는거 보면 AIE내에서도 정말 잘 하는 사람들 뽑고요. 호주의 명문 대학(G8)에서 컴싸 졸업한 애가 AIE 다시 수료하고 나와야 인턴 후 정식취업되는 정도... 그리고 디자이너는 서양인들 기준으로 좋게 보여야(?) 승산이 있는데 한국인의 감성으로 승부가 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일하는 사람들 보면 일본 덕후들이 많긴 하지만요.
호주는 의외로 어렵진 않은데 귀찮게 출력과 스캔 할 일이 많고 2주 정도 기다리긴 해요 온라인으로만 신청 받는데 정보 제공에 대한 서약서 한부 먼저 뽑아서 서명하고 스캔해서 업로드 하고, 여권사본, 메디케어(의료보험증), 부동산 계약서류 같은거 스캔해서 올리고... 마지막으로 카드정보 넣어서 비용까지 내어야 겨우 끝납니다. 한국의 주민등록 제도가 문제가 많아도 정말 편리한것만은 부정할 수 없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