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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5 01: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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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빵집 알바할 때 이거랑 똑같은 짓 하는 할아버지가 있었음.. 항상 오전에 고구마케이크 사가서는 오후에 케이크 맛이 이상하다느니 상한거 같다고... 상한거 아니라고 아침에 들어온거라고 말해도 내가 먹으니까 맛이 이상했다 생난리를 쳐서 어쩔수없이 환불해준다고 영수증이랑 케이크 달랬는데 케이크 절반이 없음.. 상했다면서 절반은 먹은거임.. 그리고 그 다음주에 또 고구마케이크를 사서 그날 오후에 와서 전 처럼 또 맛이 이상하다 환불해달라고 했는데 그날은 사장님이 계셨었음 사장님이 들고온 케이크(물론 절반은 먹고없음)를 맛보더니 오늘 들어온 케이크고 전혀 이상없으니 환불 못해준다고 하니 할아버지가 본사에 말할거다 이따위로 장사하냐고 함 사장님이 본사에 일러라 다신 오지마라 환불안해준다고 내쫓았음 물론 본사에 클레임 안(못)걸었는지 아무 소식이 없었음 그리고 그 할아버지는 안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