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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9 23: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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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창업을 한건 아니기 때문에 대학에서 본걸 말씀드릴게요
저는 금속재료공학 전공입니다
저희 학교의 경우 공대 교양이라고 모든 공대생이 들을 수 있는 수업이 있는데요 여기에 창업 관련 과목이 있습니다
뭐 실질적인 창업을 가르치는건 아니구요 기업가 정신이란 무엇인가 이런 내용들을 좀 배우고 실제로 창업에 성공한 CEO들 초청강연하고 그런 내용이었어요
CEO들이 어떤계기로 창업하게 됐고, 어떤 과정을 거쳐 사업을 했고, 어떤 어려움이 있었고, 어떻게 극복했다...이런건 주의해라... 뭐 경험담 같은 내용이었어요
강의 듣는 학생들을 보면 공대교양이니 주로 공대생이 듣는데 컴공, 전자, 기계과가 많았어요. 문과에서도 좀 왔는데 경영학이 많았구요. 300명 정도 듣는데 문과생은 한 10%정도 비율이었던거같네요.
강의 내용 등을 종합해보면 솔직히 크게 상관없다고 말해요. 혼자서 창업하는게 아니고 여러사람이 모여서 자기가 잘 할수 있는 분야를 담당하면 된대요.
경영하는 사람, 제품의 실질적 개발자, 영업하는사람 등 자기 분야에 맞춰서 하는거래요.
근데 실질적으로 보면(제 생각에요) 대학생 혹은 청년 창업 가능한게 모바일 앱, 프로그램, 간단한 기계, 혹은 서비스업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해요. 그럼 거기에 맞는 과가 되야겠죠. 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전 금속재료 전공인데 제 전공에서 적은 자본으로 뭘 할 수 있는게 없자나요...
저희 학교같은경우 창업지원센터가 있어요. 동아리처럼 마음 맞는 사람들이 모여서 아이디어 내고 실제 창업도 하구요. 지원센터에서 장소 및 약간의 돈도 지원해주구요. 그렇게 경험을 쌓더라구요.
막 쓰다보니 두서없는 글이 된거같네요. 도전정신이 있는 청년이 많아야 우리나라가 발전할수 있다고 해요. 작성자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