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를 임의의 기준점에서 행성이 멀어지는 속도이고 B를 임의의 기준점에서 지구가 멀어지는 속도라고 해봅시다 제가 보기엔 작성자님 질문이 A+B가 빛의 속도 보다 빠르지만 B가 빛의속도보다 느리다면 빛이 지구에 도달하지 않느냐 하는 질문인거 같습니다. 행성에서 출발할 빛에 대하여 상대속도를 적용할수 있는가 하는 문제같습니다.
그냥 공대생 수준의 답변입니다. 엔트로피가 감소할 확률도 있다는게 물에 잉크를 한방울 떨어뜨렸을때 잉크 분자 대부분은 넓게 퍼지는 방향으로 움직이지만 몇몇 분자는 잠시나마 모이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도 있다 정도로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만약 그 감소 확률에 기대어서 디바이스를 만든다면 백만년에 1초 우연히 작동된다라던가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상대적이라는 단어가 나와서 생각난건데 부분적으로 엔트로피가 감소하는거처럼 보이는 물건은 제법 있는거 같네요. 예를들어 충전지를 충전할때 외부에서 많은 전기 에너지를 이용해서 충전지 내부의 이온을 캐소드 쪽으로 옮겨 놓는거자나요. 전체 엔트로피는 증가지만 충전지 내부 이온만 따져보면 여기저기 흩어져있다가 모인거니 엔트로피가 감소했다고 볼수있죠. 근데 이렇게 부분적으로 보는게 가능한건지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네요.
C나 H를 보면 좌측에도 한가지 물질에만 포함되어있고 우측에도 한가지 물질에만 포함되어있죠. 이런걸 먼저 건들이는게 좋구요. 특히 오가닉물질에서 탄소가 중심 뼈대를 이루는 물질이니까 이넘을 젤 먼저 건들이는 경우가 많구요. O는 좌변측에 O2가 O로만 이루어져 있자나요. 그러니 이건 젤 마지막에 건드는게 좋아요. 계수가 엉망이 되도 일단 분수로라도 맞춰놓고 나중에 전체 식에 분모 곱해서 자연수로 만들어버리면 되니까요
저 때에는 100일 휴가라는 명칭이 없어지고 신병위로휴가?(신병위로외박이었나...) 라는 명칭으로 입대 후 2개월 이후에 나가면 3박4일, 3개월 후에 나가면 4박5일 이런식으로 복무 기간에 따라 휴가기간이 약간 달라졌던걸로 기억하네요. 대부분 4박5일로 나갔었죠.(최대가 4박5일이라서요) 신교대에서 1~3등 한 사람들한테 추가로 하루가 더 붙고 그런것도 있었던거같구요.
저희 부대에서는 신병들어오면 선임들이 돈 모아서 PX서 목욕바구니랑 샴푸랑 바디 이런거 사줬었네요. 사제 전투모 역시 신병 들어오고 가장 먼저 외출이나 휴가 나가는 선임이 사서 오버로크 쳐서 가지고 들어왔었구요. 일병부터는 자기가 알아서~ 사제 전투화는 걸리면 압수조치ㅋ
전 08년 7월 입대였는데요. 얼핏 기억나기론 반찬 질은 좀 떨어졌지만 재활용 반찬같지는 않았구요. 양도 제법 많이 줬던걸로 기억해요. 그리고 식당 건물 밖에 쓰레기통 같이 생긴 짬통 여러개 세워놓고 김치 뿐 아니라 모든 반찬을 다 분리해서 짬버렸던거같네요.(솔직 이부분은 좀 가물가물하네요)
전 칼복학 하려고 7월이나 8월 입대해야지 하고 인터넷으로 4월경에 신청했어요. 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지 102보 밖에 자리가 없더군요. 될대로 되라하는 심정으로 그냥 갔죠. 운까지 좀 작용해서 7사단 GOP 근무하고 왔습니다.... 저도 윗분 말씀 동감합니다. 좋은 경험이었지만 주변인에겐 추천 안합니다.
화천쪽 GOP에서 근무했음 멧돼지. 어미와 새끼 3마리. 투입할때 쪼매나던게 맨날 짬먹더니 철수할때쯤 어미만큼 컷던 녀석들 산양. 이녀석이 심심하면 섹터를 타서 근무지서 지나갈때까지 기둘렸다 순찰을 갔더래요. 전 상황병이라 CCTV로만 봄 고라니. 행보관님 차타고 보급로로 내려오는데 앞에서 길막하고 빵빵거려도 안비키고 배째라고 하던 녀석 너구리. 봄이 와서 겨울동안 투입 안한 산병호 청소갔는데 입구가 가파라서인지 두마리가 안에서 못빠져나와서 죽어 있더라구요 부부인지 서로 나란하게 누워있던... 막사 근처에 까마귀가 그렇게 많았음 대충 한 130마리정도였음. 뭐먹을게 있다고 몰려있나...신기한건 겨울에 영하 25도정도로 떨어지는데 어디 숨어있던건지 봄이되면 죽지도 않고 나타남 밤에 막사 바로 앞에 무슨 겁나 밝은 전등을 켜놨는데 왜켜놨는지 몰겟음. 북한넘들한테 여기있다고 알려주는건가ㅡㅡ 어쨋든 그 불빛에 주먹만한 나방이 바글바글 달라붙엇음 새벽이 되면 날이 추워서인지 나방들이 죄다 바닥에 떨어지고 해뜰때쯤해서 새들이 날아와서 그 나방들 주워먹음 아... 막사가 국방색이라 밤에 쿵 소리 나서 나가보니 왠 새 한마리가 막사에 박치기하고 바닥에 떨어져서 비틀대고 있었음 갈색에 참새보다 2배정도 컸는데 이름은 몰겠음 그냥 옆 수풀에 풀어줬음 마지막으로 동물은 아니지만 칡뿌리가 겁내 커보이는게 있는거임 행보관님이 보급로 정비하러 온 포크레인 병사 닥달해서 캤음 가장 굵은 부분이 남자 종아리보다 약간 더 두꺼웠음 나중에 칡즙낸거 한팩 얻어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