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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2016-05-09 22:43:39 0
올해 10월에 결혼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조언구해요. [새창]
2016/05/09 20:01:20
상여금과 년말성과급을 합치면 많이 남습니다. 많게는 성과금을 3천만원 받은적도 있어요. 재직중 평균성과금이 1천8백만원입니다. 월로 환산하면 성과금으로만 월급여가 150만원 더해지는 셈이네요^^남친은 자기수입내에서 지출하고 있습니다.
402 2016-05-09 21:30:29 0
올해 10월에 결혼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조언구해요. [새창]
2016/05/09 20:01:20
와 좋은 의견이네요. 뭔가 막연했던게 정돈 되는 것 같아요. 무조건 용돈이 많다라고만 어필했었는제 용돈이 많은 이유에 대해서 납득을 시켜야 할 것 같고 헐흥칫님의 의견이 큰 설득력을 얻을 것 같아요^^ 써먹을께요. 조언 감사합니다.
401 2016-05-09 20:32:44 2
올해 10월에 결혼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조언구해요. [새창]
2016/05/09 20:01:20
^^용돈을 좀 줄여야하는데 동의하지만 20만원은 좀 적은게 아닐까요? 최대한 줄여야 한다로 이해하겠습니다.
400 2016-05-09 20:28:28 0
올해 10월에 결혼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조언구해요. [새창]
2016/05/09 20:01:20
정성어린 댓글 감사드려요.
남친의 현재 고정지출되는 부분에 모두 동의해요. 연금은 노후위한 것이고 건강보험도 필수이고요, 차량유지비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는 남친에게 필수이지요. 다만 남친이 사용하는 용돈의 용도인데 서글서글 사람이 좋고 계산하는 법이 없는 사람이라 후배들 직장동료들 밥을 사거나 좋은 뜻으로 선물같은걸 많이 하는 편이에요. 인심이 후하고 이게 이 사람의 삶의 방식이고 베풀면서 에너지를 얻는 사람이라 강하게 푸쉬를 못하겠어요. 술 등 유흥비로 쓰는게 아니기에 도덕적인 훈계를 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요. 딜레마네요^^
399 2016-05-09 20:08:46 0
올해 10월에 결혼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조언구해요. [새창]
2016/05/09 20:01:20
모바일이라 오타 좀 있어요. 이해해주세요.
398 2016-04-18 21:45:45 0
노회찬 기적의논리 [새창]
2016/04/18 16:50:38
설득당할뻔...
397 2016-04-16 14:51:23 15
육아는 1도 하지않았던 우리아빠가 ATM기계가 되지 않은 이유. [새창]
2016/04/16 01:39:01
많이 공감해요. 저도 딸만 있는집 딸바보아빠를 둔 30대 여성이에요. 독립해서 혼자살고 있지만 70 노인이 다 되신 아빠랑 자주 데이트하고 가깝게 지냅니다. 우리아빠는 개발독재를 지내시면서 그 당시 전국민이 그러했듯 소처럼 일하시면 가족을 부양한 평범한 가장이셨어요. 부지런히 새벽에 나가셔서 저녁늦은 시간에 퇴근하기 일쑤이고 심야근무도 일주일에 1회씩 하셨고 휴일도 별로 없으셨어요. 그래서 가사는 엄마가 전담할 수 밖에 없었고 육아도 대부분 엄마 몫이었겠죠. 한달 꼬박 일하시고 받은 월급봉투를 고스란히 엄마에게 가져다주시면서도 너무나도 성실하게 살아오신 즤 아빠하고 저는 옛날 추억이 정말 많아요.

어릴때 즤 아빠는 항상 출근하실때 자고 있는 딸래미들 손에 100원짜리를 쥐어주시고 얼굴을 쓰다듬거나 뽑뽀를 쪽해주시고 나가셨어요. 작성자님처럼 자고있어도 어렴풋이 깨서 아빠의 인기척을 느끼고 다시 잠들지요. 백원을 항상 매일 쥐어주셨던건 학교 끝나고 간식으로 떡볶이를 사먹을 수 있게 해주신거였어요. 그 당시 떡볶이 10개 백원하던 시절어었거든요.

뿐만 아니라 아빠는 정말 하루의 대부분을 일하며 지내는 과도한 노동의 와중에도 퇴근후 항상 딸들의 상태를 살피셨어요. 밥은 먹었는지 씻었는지 오늘 하루 밖에서 무슨 일은 없었는지... 딸들이 조금씩 성장하고 사춘기시절이 되어서는 그 관심이 훨씬 커져서 아예 퇴근하시면 가방 내려놓으시고 제일 먼저 하시는 일이 딸방을 순회하시면서 사춘기 예민해진 딸들의 그날그날 컨디션을 체크하셨어요. 아빠는 종일 딸들이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절친하고 싸우고 서로 서운해서 관계가 급랭하게 된 이유가 너무나도 궁금해서 미칠지경인 사람처럼 딸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셨어요. 아빠는 지적하는 법이 없으셨고 늘 있는그대로를 인정하셨던거 같아요. 딸들에게 큰 소리 내신적이 없으셨고 설령 당신이 노여워도 강요하지 않고 많이 인내하며 기다리셨던거 같아요.

그 밖에 나들이 다니며 보았던 기억들이 지금도 많이 남아있고 그때마다 얼마나 사진을 많이 찍어주셨는지 딸들 성인되기전에 사진앨범이 20개가 넘습니다. 지금처럼 휴대가 간편한 사진기가 있었던 시절이 아니었음에도 그 방대한 양에 놀랍고 왜이렇게 사진을 많이 찍었느냐고 물으면 그냥 이뻤기때문이라고 짧고 간결한 대답을 하실뿐입니다. 딸들 모두 출가 독립시키시고 그때 그 시절이 그리울때면 장롱속에 앨범을 꺼내보시고 흐믓하면 지날날의 향수에 잠기시면 눈이 붉어지시기도 하지요.

아빠가 한참 활동기에 가사를 많이 돕지는 못하셨어도 딸들 교복을 빨아서 다림질을 해주시키나 쓰레기 분리수거를 기가막히게 잘 하셔서 동생이 아빠한테 그린맨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어요.

지금 즤 딸셋과 아빠는 정서적으로 매우 가깝습니다. 아빠는 결혼한 딸 독립한 딸을 지금도 품안에 있을때처럼 보살피려고 하세요. 집에 못박을 일이 있으면 사위대신 해주시고 고장난 전기제품이나 그런게 보이면 솜씨가 좋으셔서 감쪽같이 고쳐놓으시고요. 아빠는 70살이 가까운 노인이 되셨지만 지금까지도 곁에서 언제나 딸들의 수호신으로 계십니다.

이런 아빠가 과거에 가사에 소홀했었나?싶은 착각이 생길정도로 아빠는 다른 부분에서 차고 넘칠 정도로 애정과 사랑을 채워주셨죠.

물론 즤아빠는 유별나게 섬세하신 분이고 취미도 없이 오로지 가족이 전부이셨기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할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저는 관심과 사랑의 힘을 믿어요. 관심 배려 신뢰와 같은 관렴은 사랑의 필수조건이며 의외로 많지 않은 시간 속에서도 얼마든지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을요. 봄꽃이 흐드러지는 이 계절 엄마아빠와 좋은 곳으로 꽃구경을 가고 싶은 마음에 아빠한테 전화나 해봐야겠어요. 아마도 키우시는 강아지를 안고 집앞공원으로 산책 가시지 않았을까싶네요.
396 2016-04-09 19:55:19 17
MSG, 설탕 더 드세요. 괜찮습니다. [새창]
2016/04/08 06:56:24
설탕과 msg를 더 먹으라구요? 왜 더 먹어야하는데요? 반발심에서 비롯된 논쟁이란건 알지만 더 먹을 필요는 없다고 봐요. 단맛과 msg는 맛을 좋게 하는 양념이 분명하지만 너무 의지 하지 않았으면 해요. 설탕과 msg와 소금이 적게 들어간 음식은 분명히 여러 속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훨씬 풍부한 맛의 세계를 느끼게 해주며 그것이 음식을 그저 섭취하는 식량의 수준을 넘어선 식습관이라고 보여요. 설탕 조미료 소금이 많은 가공식품 소비를 많이 할수밖에 없는 저소득층에서 비만율이 높다는 것도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봅니다. 음식은 욕망이고 달고 짠 자극적인 맛은 그 욕망에 철저하게 충실하죠. 하지만 세상에는 그런 맛만 있지 않아요. 좀 더 풍부한 음식의 세계가 있습니다.
395 2016-02-26 23:13:17 18
롤스로이 로 여자 번호를 따보자 [새창]
2016/02/26 09:26:54
저 손해보험사 자동차보험 심사보는일을 해서 왠만한 남자분들보다 차에 대해 훨씬 잘 알아요. 800cc오래된 경차부터 영업용화물1종, 하물며 건설기계까지요. 배기량은 물론 고급차와 비고급차의 여러 중요장치의 차이와 그것이 차량가액에 비치는 정도까지 알며, 년식만 알아도 얼마정도의 가치로 보험사에서 취급하는지 알며, 실제 중고차 거래가액과는 차이있어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기때문에 제 앞에서 차부심 부리거나 허세떠는 남성분들 우습게 보였던이 한두번이 아니죠. 위 같은 상황은 여성이 차에 대해 모르기때문에 해당남성이 거절됐다고 보는 것은 많은 분들의 착각이거나 좀 레디컬하게 보면 여성들을 물질에 노예가 된 허영덩어리로 표상했기때문이에요. 여성과의 관계를 거래로 인식하고 자신의 스펙만을 과시하면 여성들은 큰 거부감만 느껴요.

차에 대해 잘 아는 저에게 저랬다해도 "쟤 뭐야!"이상의 반응을 얻긴 힘들었을꺼에요. 아무런 인간적 배려나 매력이 안보이는걸요. 일방적으로 자신의 물질적 능력을 상징하는 차를 이용해서 여성의 환심을 얻으려는건 너무나 무책임하며 여성에 대한 모독(?)이죠. 실제 김치녀를 경험하지 못했으면서 김치녀에 대해서 너무나 많은걸 아는 사람들의 왜곡된 여성이미지는 아닐지...좋은 차가 매력남의 척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완전히 부정될 수 없지만 절대적인건 아녜요. 물직적 월등함을 가지긴 힘들지만 그렇지 않은 많은 남성들이 제각기 다른 매력으로 여성들과 어울리고 사랑을 나눈다는걸 아셨으면 좋겠어요.
394 2016-02-25 13:27:46 4/20
설렁탕집 순대국집에서 나오는 새콤달콤 깍두기(석박지) 만들어 보기 [새창]
2016/02/25 00:57:39
오른쪽왼발 / 그래도 저같은 유난하고 예민한 사람이 있어야 기백년 전통을 가진 김치가 미래 기백년까지 이어지지 않을까요? 제가 20가지정도 김치를 전통방식으로 담글 줄 아는데 누가 아나요? 50년쯤 후에는 제가 200가지 전통김치를 지키는 김치 장인이 되어서 인간문화재가 될지요?ㅎㅎ유난떤다고 너무 나무라지 마세요. 저같은 고집스러운 사람도 세상에 더불어 빛을 밝히며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니까요.
393 2016-02-25 13:27:26 2/16
설렁탕집 순대국집에서 나오는 새콤달콤 깍두기(석박지) 만들어 보기 [새창]
2016/02/25 00:57:39
군민타자 / 사이다 요구르트 넣는 김치는 발효의 시간을 허용하지 않는 그냥 반찬이겠지요. 김치가 발효식품이며 전통식품이며 옛것이라는 것에 사이다같은 인공감미료를 넣어가며 억지로 전통을 만들어간다고 할 필요까지 없어요. 쉽게 변형되고 빠른게 미덕인 사회에서 또 자기가 먹고싶은걸 먹는게 당연하듯 김치와 사이다와 욕쿠르트 조합이 생소하고 충격적인 저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390 2016-02-25 12:52:29 0
[새창]
앜ㅋㅋ육성으로 웃었읔ㅋㅋㅋㅋㅋ
389 2016-02-25 12:11:36 3/33
설렁탕집 순대국집에서 나오는 새콤달콤 깍두기(석박지) 만들어 보기 [새창]
2016/02/25 00:57:39
헐 사이다에 요구르트라니... 김치는 발효식품이고 달큰하고 똑쏘는 맛은 발효과정에서 나오는 자연스런 맛인데 그걸 사이다와 요쿠르트로 대신하다니 음식만들기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충격이에요. 김치만은 전통을 지켰으면... 김치를 사랑하는 사람의 작은 투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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