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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4 13: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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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한가지 극단적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 + 1 = ?
이것의 답은 2 죠. 하지만 분명 왜?, 어째서? 라고 생각하고 2 가 아니라 3이다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그래서 우선 더하기에 관한 개념을 정립했습니다. 그리고 실험을 통해 1+1 은 2라는 결과가 나왔고 그것은 사실로 받아들여집니다.
그런데 여기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더하기가 틀렸을지도 모른다, 1은 1이 아닐지도 모른다 라고요.
아무도 그런사람은 없습니다. 있다고 해도 조롱받겠죠. 왜냐하면 논리적으로 1+1=2가 맞으니까요.
광속 불변의 법칙도 마찬가지입니다. 진공상태에서 전기장과 자기장의 방정식을 풀었더니 어떤 일정한 속력 c 를 갖는 파동방정식이 나왔고,
이는 나중에 실험결과로서 그것이 빛이었다 라는게 밝혀집니다.
그리고나서 아인슈타인이 사람이 어떤 물체를 관찰하는 것은 빛이 우리눈에 들어와서인데 만약 우리가 빛의 속력으로 날아간다면 물체가 보일까?
라는 물음에서 부터 시작해서 상대론이 나오고 그 이후에 무수한 실험결과를 통해 상대론이 논리적으로 맞다라는게 밝혀집니다.
그렇다면 빛의 속력은 관찰자의 상황에 따라 바뀐다 라고 한다면 그건 사실일까요? 아니죠.
사실이 아닌것을 연구하는것은 정립된 이론과 매일 수백억건씩 쌓여가는 무수한 실험데이터를 무시하고 나는 내가 믿는대로 할거야 라고 하는거랑 다를바가 없습니다. 이건 눈감고 귀닫고 내꺼하겠다죠. 조금 과하게 말하자면 조롱받아 마땅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