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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9 11: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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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생활을 한다고 하시니 생활 컨텐츠에 대해서 문제점, 욕먹는 이유를 몇가지 적어보면
일단 공헌도 시스템. 공헌도는 게임내 퀘스트나 생활 부산물을 이용해서 얻을수있는데 현재 실제적인 한계 공헌도는 350 정도 입니다.
여기서 문제는 한계를 정한 시점이 게임 초반이 아니라는겁니다. 그래서 한계가 적용되기 전에 공헌도 400, 500을 만들어놓은 사람들은 꿀을빨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공헌도 경험치 요구량이 풀리기전까지 그 차이를 좁히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 대한 펄없의 입장은 " 니들이 그정도도 못한거니 양해좀. 바꿀생각 없음" 이러고 있으니 욕을 먹죠.
두번째로 사장된 생활컨텐츠. 현재 사장된 생활컨텐츠는 작살낚시, 고래수렵, 말잡이, 항해 등등이 있습니다.
사장된 이유는 여러가지인데 예를들면 작살낚시는 일반 낚시에 비해 낚시 시간이 꽤 오래 걸림, 자동낚시 불가능, 수리가능한 도구가 없음,
어선에서만 가능 등등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불편하고, 재미없고, 수입도 안좋은 컨텐츠를 펄없이 3년동안 아무 언급도 없이
가만 냅뒀습니다. 그래놓고 이벤트 퀘스트나 호위선 제작 퀘스트에 은근슬쩍 끼워넣어서 어떻게든 해보라고 유저들 등떠밀고 있죠.
세번째로 채집 시스템. 채집은 레벨이 올라갈수록 기운소모가 줄어들고 높은 등급의 도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때 문제가 되는게
기운소모가 줄어든다는건데 채집 레벨이 낮을때는 기운이 빨리 줄어들어서 아쉬웠던 경험이 있을겁니다. 하지만 채집 레벨이 높아질수록,
특히 장인 이상만 되더라도 기운이 안줄어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200, 300 되는 기운을 다쓰려면 1시간이 넘게 걸리고 시간이 오래 걸릴수록
지루해집니다. 즉, 채집 레벨이 높아질수록 메리트가 사라지고 지루함만 남는다는 겁니다. 이건 다른 모든 생활 컨텐츠에서도 똑같을텐데
이걸 개선할 생각이 없는지 요정의 가루같은 사은품 판매나 하고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