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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1 22: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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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시고 싶은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음
운동은 하고 싶고
살림도 해야하고
애도 봐야하는 상황이니 힘들지요.
가장 우선은
애를 돌봐야하는거고
두번째는 남은 시간에 살림과 운동인데
오랫만에 운동을 하시다보면
적응하는데
좀 시간이 걸립니다.
운동하나 추가했을뿐인데
생활이 많이 바뀌게 되죠.
최소한으로
본인의 삶 ㅡ즉 제일 우선인 육아에 방해가 되지않으려면
운동을 하고나서도 다를 생활에 방해가 되지않을 정도의 운동입니다.
간혹 고강도의 운동으로 인해
체력고갈 근육통으로 인해
육아와 살림에 소홀해지는 경우도 더러 있고
같이 놀아달라는 아이의 요구에 부응못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당분간 집에서 홈트로 서서히 체력을 올리시고
맨몸 스퀏을 하루에 500개 정도 할 수 있는 체력이 되었다
또는 이 정도면
내가 조금 고강도의 운동을 해도
육아와 살림을 병행할 수 있다
라고 생각이 들거나
아이가 엄마의 손을 덜 찾게 되었을때
시작하시면 어떨까합니다.
조금 넘치는 오지랍이고
기분 상하실 수 있으나
운동은 나중에라도 할 수 있으나
아이는 기다려주지 않기때문입니다.
아이가 어느정도의 연령때인지 모르겠으나
작성자님의 연령으로보아 10세 미만이듯 하여
조금 넘치는 오지랍을 부려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