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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4 11: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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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곱씹어보던 중에 제 눈에 의심가는 정황이 보이네요.
"그러나 <미디어오늘>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해당 <조선일보> 호외는 조선일보 공식기록에 없다. 조선일보는 1950년 6월 26일 북한군의 '불법 남침' 보도 후, 다음 날인 27일 저녁 28일 자 신문을 만든 뒤 서울 본사의 신문 제작을 중단했다. 그리고 넉 달 여 뒤인 10월 23일에서야 1차 전시판을 냈기 때문이다. "
그리고...
"한편 호외와 관련해 <조선일보> 경영기획실은 "<조선일보>가 발행한 신문이 아니다"라며 "28일 발행한 신문은 따로 보관돼있다, (호외가) 발행됐다는 기록도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시에는 석간신문을 다음 날짜로 발행하는 것이 관행이었기 때문에, <조선>이 보관하고 있는 28일 자 신문은 27일 오후에 발행된 것이라고 <미디어오늘>은 덧붙였다."
이거 논리적으로 봤을 때 자기네들이 27일 저녁에 발행한 신문이란 게 저것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뭐 저치들도 생각이 있다면 조만간 27일 저녁에 인쇄해서 따로 보관한 신문이 뭔지 공개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