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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1 11: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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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남편이라고 말씀드리긴 어렵네요.
아이를 시댁쪽에 맡기고 새 인생 찾으시거나
본인이 능력이 좋으시거나
처가가 능력이 좋아서 금전적 어려움이 없으시거나
남편이 생활비도 안주는 기본이 안되어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버티세요..
버티면서 고쳐질 수 있다면 더 좋아요. 고칠 수 있으면 고쳐보세요.
이혼 쉬운거 아닙니다.
더욱이 신생아 있는 미혼모가 우리나라에서 살아남기는 더욱 더 쉬운일이 아니에요
체념하세요.
그리고 아이가 혼자서 집에 있을 수 있을때까지 버티세요.
구타를 한다거나 생활비를 안주는게 아니라면
이혼 증거 모으면서 최대한 버티세요
그리고 아이가 혼자 집에 있을수 있어서 일 다니셔도 될때..
충분히 금전적으로도 독립이 가능해서 엄마와 아이가 살 수 있을때
그때 남편이 변하셨다면 다시 고민해보시고, 아니라면 결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