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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7 14: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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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부분에서 확실한 공부를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치료를 원하는 경우에는 혐오치료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낫는다는 개념보다는, 기존에 가진 '성적흥분을 느끼는 자극'
(자극이라는 표현이 껄끄럽지만, 이 때에는 아동을 말하겠죠)에 대해서 조건화를 통하여 부정적인 결과와 연합시키는 거죠.
주로 약한 고통? 등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연합시키는 겁니다.
즉 아동의 사진을 보면 본래는 성적 흥분을 느꼈다면, 치료라 불리는 과정에ㅓ는 아동의 사진을 보면 - 고통이 온다. 이렇게 학습함으로써 기존에 가진 감정을 밀어내는 거죠. 과거 동성애 치료도 이런 식으로 이루어졌다고 들은 것 같아요. (그때엔 구토와 연합을.. 인간은 생물학적으로 위협이 되는 것을 가장 빨리 학습하니까요.)
근본적으로는 치료라고 부르기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연구가 이뤄지지 않다고도 들었어요. 성 도착증 자체가 많은 치료 연구가 상대적으로 다른 장애에 비해 적다구요. 아무래도 사회적인 인식 때문에도 병원을 찾은 경우가 적겠죠.)
아동성애는 범죄가 아니지만, 저는 이러한 장애가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그들이 사회에서 융합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대부분의 성 도착증이 그러하듯이요. (시체성애, 가학성/피학성 등..)
이들의 경우 그들의 선택이 아니고 선천적인 것이 대부분이니까요. 하지만 이들 중 분명 옳지 않은 방법으로 자신의 성적 욕구를 채우려는 시도나 행동에 이들에 제재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봐요.
아직 생각이 조금 정리가 안 되고 앙면적이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