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
2017-06-27 22: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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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임신했는데
모든 증상이 첫째랑 달라서 이번엔 아들이겠거니 했는데 7개월 때 또 딸이란 검진 받고 온가족이 풀이 좀 죽어 있었음
친정 엄마가 일본서 오신 날 전화하면서 말도 잘 안하고 그러고 있으니
엄마가 딸이라 하제?
ㅠㅠ 우째 알았냐니 엄가가는 절스님께 부모 사주 넣으니 암만 봐도 또 딸이라고 초기부터 가는 내내 그러시더란
또 다른 절 스님은 우리집에 아들있으면 몸 안좋아 가세 기운다고 없는게 낫다고 하심
그러다 남편이 선천적으로 넘나 부실하다는 걸 20년만에 암요
어머니가 아들 건사한다고 20년을 고생햄다고
스님 말이 맞았던 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