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감해요.^^
가뜩이나 극도로 쇠퇴해 가는 일본 경제의 늪에서
얘네들도 살아보자고 합심해서 정권을 바꿨는데,
진재(震災-얘네는 신사이라고 하죠.)가 결국 이 소망마저
한 숨에 거둬갔죠. 도쿄 전력을 콩알만큼도 감당 못했어요.
2011 진재는 그냥 일본을 더 이상 늪에서 나오지 못하게 한
불구의 늪이었다고나 할까요.
* * *
일본에서 어문(語文)이나 문리(文理)계열로 박사하고
국내에 와 계신 분은 지금 뭐, 살기도 힘들어요.ㅠㅠ
신주쿠 쪽에는 아마 향후, 네팔애들이 외국인 거주 2등이
될지도 몰라요. 지금 그나마 한인 파워를 지탱하는 건,
IT 근로자 들의 재일본 상황이 가장 큰 요인이 될겁니다.
이 분들도 고육지책으로 선택한 거지만, 참 안타깝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