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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9 10: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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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가 존중할 수 있는 것은 상식적일 때에 한한다.
조그만 시골 동네에도 관습은 존재하고, 커뮤니티에서도 상호 존중은 바탕이 되야한다.
그러나, 보편적 상식에 어긋나는 온갖 패악질을 일베,메갈,워마드,찟가락혁명군 등을 통해 경험했다.
그 경험을 무시하고, 무조건적인 상호존중을 강요하지 마라.
악을 악으로 공격하다 악을 닮는다고?
위악도 위선도 다 가증스럽긴 마찬가지다.
본문 글에 화가 나는 이유는
성폭행범에게 술 취해서 그런거다라며, 심신미약이라는 법리의 형식적 적용을 들어 감경해주는 예와 다름아니다.
쉽게 말해, 때리는 시애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것.
이렇게 말하면. 시게가 이젠 틀렸어 자정을 못해...그런 소리를 하겠지.
솔직히 까놓고 말해보라.
그 논리가 충돌하던 지난한 과정에서 뒷짐지고 있다가
도덕선생님 훈화 같은 말하는 게 안 먹히면, 자정이 안되는건가?
참여하고, 추천하던 수천만의 사람들은 다 당신보다 똥멍청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