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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4 15: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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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이 한 말만 또 하고 있는데 이야기의 진행이란게 가능함? 어차피 다른 얘기도 안 나올텐데 더 말하는게 가치가 없다 느껴지네요.
* 보시는 분들, 길어서 죄송합니다.
★아이메토론(2017-12-13 23:49:41)(가입:2013-09-29 방문:525)202.150.***.101추천 3/17
그럼 비급여 항목을 통해 적자를 보전하시는 의사분들은, 그런 식으로 메꿔놓은 진료비 내역서가 일반인들에게 얼마나 큰 부담이 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신 적 있으십니까?
정부의 의료행정이든 의사들의 과잉진료 든 일반 국민들의 부담에 관심없는 것은 매한가지 아닌가요.
그리고 여기 댓글보니 의사분들 총 출동 하신 것 같은데, 참 한결같은 것은 수가 문제를 다룰 때 의사분들이 일반인들에게 빈정댄다는 거에요. 니들이 뭘 알아... 늘 이런 식이죠. 당연히 모르죠. 다만 확실한 것은 문제의 근본 원인이 정부의 의료 정책에 있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대학병원에 단 한번만 입원해봐도 정말 어이없는 일들을 하루에 몇번씩 당한다는 거죠. 그런 형편이니 싸우시려면 정부를 상대로 제대로 싸우시고 제발 일반인들을 상대로 빈정거리지 마세요. 여론만 더 악화될 뿐이에요. 어차피 일반인들의 주장 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으시잖아요. 그들은 아무 것도 모르니까. 그리고 십여년전 의약 분업때 병원 파업으로 여러분들만이 가진 가공할 파괴력은 충분히 입증되기도 했고요.
댓글 19개 ▲
★Move_On(2017-12-13 23:52:34)(가입:2015-05-15 방문:356)112.121.***.64추천 11
그렇다면.. 환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적자를 보전하지 말고, 그대로 손해 보면서 진료하는게 마땅하다는 뜻인가요?
평평한일상(2017-12-13 23:54:27)(가입:2011-02-25 방문:1852)221.149.***.141추천 12
의사 개개인이 힘이 있어봐야 얼마나 있다고 이딴 글을 쓰시는지 궁금하네요
의사가 무슨 기득권이나 권력층으로 보이시나 보네요?
★김알탈(2017-12-13 23:58:00)(가입:2015-08-07 방문:774)121.138.***.17추천 7
전 의사 아닙니다
★카라클(2017-12-13 23:59:29)(가입:2011-10-03 방문:733)110.70.***.237추천 12
첫문단에서부터 한숨만 나오네요.진심입니다.
그럼 의사들은 국민들 부담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면서 적자로 병원 망할때까지
운영하다가 종국에는 빚 끌어안고
쫄쫄 굶어야 속이 풀리시나요?
의사들도 국민들 의료부담에 관심 많아요.
다들 한결같이 주장하는게 간단한 감기는
보장 좀 줄이고 중증 질병에 대해 보장을 늘려서
국민을 부담을 줄이자는 겁니다.
미용으로 돈 잘버시는 의사분들 보면서
너흰 돈밖에 관심없지? 하는거 같은데
그런 돈 잘 버시는 분들은 이런 글 보시지도 않거니와 이런 논쟁에 관심도 없어요.
왜냐? 보험 1도 안봐도 돈 잘벌거든요.
고민하는 의사들만 겁나 욕먹어가면서 글쓰는거죠.
의약분업때를 기억하시면 어느 정도 나이도 있으실텐데. 의료환경도 계속 변화하고 있고
젊은 의사들에게는 가혹한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는 걸 좀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쭈뱀(2017-12-13 23:59:59)(가입:2006-01-03 방문:2221)118.129.***.65추천 9
그럼 굶을까요?
★데피(2017-12-14 00:00:50)(가입:2013-02-06 방문:339)175.223.***.148추천 8
긴 글을 쓸까 하다가 멈춥니다.
저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 정신건강의학과 나부랭이 올림
음탕웅탕(2017-12-14 00:01:57)(가입:2013-08-29 방문:714)222.114.***.184추천 9
의사 아님 퇴직한 간호사임
왜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들은 열정페이 받아도 된다 생각을 하는건지?
님 노가다 현장가서 주 110시간 1달간 일해보셈
그 말이 나오나 ㅋㅋㅋㅋㅋㅋ
★shyshy(2017-12-14 00:02:31)(가입:2017-05-19 방문:83)14.37.***.184추천 10
일반인 주장 신경쓰고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논리를 펼치시고 말이 안통하니 너무 답답해서 신경쓰고 있습니다
모르시니까 알려드리려고 하는 거잖아요
최대한 저희 입장 호소드리는 거 잖아요
의사? 힘없어요
의약분업 때 파업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사 완전 패했자나요 의사 의견이 받아들여졌나요?
가공할 파괴력이라니...
의협을 비롯함 의사대표 단체들에게
협상력이란게 존재는 하는 건지
★멍믕(2017-12-14 00:09:31)(가입:2017-04-08 방문:165)165.132.***.251추천 5
빈정거리는 분도 있지만 열심히 설명해서 이해해주는 분이 나오면 그 분에게 감사해하는 분도 있습니다.
오유가 결코 하나의 인격체가 아니듯,
의료계도 결코 하나의 인격체가 아닙니다.
최소한 여기 계신 분들은 설명하고자 하는 의지가 매우 충만하신 분들이고요.
★퐝양(2017-12-14 00:10:45)(가입:2013-12-20 방문:469)125.180.***.52추천 5
후~ 일반국민들 진료비 부담걱정해서 비급여 없이 진료하면 운영가능한 병원이 없어요
다 망할텐데요 ㅡㅡ
★아이메토론(2017-12-14 00:24:15)(가입:2013-09-29 방문:525)202.150.***.101추천 0/8
부탁드리는 것은 제발 국민들을 상대로 싸우지 말라는 겁니다. 의료 원가 개념이 뭔지 모르지만 그게 어떤 방식으로 보전되든 상관없이 그 최종적인 부담은 늘 일반인들에게 부과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죠. 그렇기에 우리더러 굶으라는 소리냐는 항변은 전혀 설득력이 없습니다. 변화된 시스템 하에서도 어떤 식으로든 일반인들에게 비용을 전가할 수 있는 퇴로가 발견될 테니까요.
★쭈뱀(2017-12-14 00:29:25)(가입:2006-01-03 방문:2221)118.129.***.65추천 7
본인을 일반 국민에게 투사하신거같은데, 거꾸로 싸움 걸지 말아달라고 말하고 싶네요.
★김알탈(2017-12-14 00:29:48)(가입:2015-08-07 방문:774)121.138.***.17추천 6
1. 일반인들한테 전가 안됩니다. 다 세금으로 냅니다.
2. 보건의료인들도 세금 냅니다.
[본인삭제]쭈뱀(2017-12-14 00:31:35)(가입:2006-01-03 방문:2221)118.129.***.65추천 1
★쭈뱀(2017-12-14 00:35:09)(가입:2006-01-03 방문:2221)118.129.***.65추천 10
도대체 왜 '일반인들에게 비용을 전가' 라는 말이 나오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의료인을 가해자로, 일반인을 피해자로 설정하지 않는 한에는요.
슈퍼에서 우유 사드시면서 왜 슈퍼 주인한테 '일반인들에게 비용을 전가' 하냐고 하세요? 아니잖아요.
하아...
★쭈뱀(2017-12-14 00:52:14)(가입:2006-01-03 방문:2221)118.129.***.65추천 6
그럼 비급여 항목을 통해 적자를 보전하시는 의사분들은, 그런 식으로 메꿔놓은 진료비 내역서가 일반인들에게 얼마나 큰 부담이 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신 적 있으십니까?
> 안그러면 굶어죽어요. 레토릭하게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로요.
왜 그러냐 해서 안그러면 굶는다고 하니까 굶는다는 소리는 하지 마라는건 뭐임 도대체... 그렇게 안하면 굶도록 만든 시스템이 잘못되었다는걸 본문에서부터 그렇게 말하고 있는건데 읽기는 하셨는지...
★Lacrimosa(2017-12-14 01:06:39)(가입:2011-09-22 방문:1612)220.66.***.129추천 9
본인한테 열정페이 강요하면 노발대발할 인간들이 의사한테는 사명감 운운하네
사명감도 필요하고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 되기는 하지만 그 사명감도 제대로 된 보상체계가 있어야 유지됩니다.
모든 사람들이 성인군자는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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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아이메토론(2017-12-14 12:56:57)(가입:2013-09-29 방문:525)210.114.***.130추천 0
[본인삭제]아이메토론(2017-12-14 12:57:48)(가입:2013-09-29 방문:525)210.114.***.130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