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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6 12: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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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간에도 아무런 설명없이 일방적인 이해와 배려를 바란다면 반발이 생기기 마련 아닌가요?
더군다나 친구간이라 해도 일단은 타인이구요.
친구분의 사정은 알겠으나 작성자분께서 마음에서 우러난 이해를 해주는게 맞는거지 '애엄마는 원래 힘든거니 니가 이해해라'라고 말하는건 아닌거죠.
어떠한 사정에서건 내가 다른사람에게 뭔가 잘못을 했다면 제일 우선되어야 할것은 사과입니다.
잘못이 있는데 사과한마디 없이 내 사정을 구구절절 이야기 하면서 '니가 이해해' 라고 말하는걸 사람들은 적반하장 이라고 말하죠.
그리고 본문 보니 기다릴때 작성자님 어머님도 같이 계셨다던데 만약 이해하고 넘어가줄 상황이었다면 훨씬 육아경험이 많으신 작성자님 어머님께서 원래 그런거다라고 이해시켜 주셨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