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6
2012-08-20 18:03:28
0
물론 고생스럽고 힘들기야 하겠지만 저런 분 밑에서 fm대로 한다면
좋을거같은데요 ㅎㅎ 전 2사단 나왔는데 간부중 한분이 정말 딱 평소에 생각하던 군인상 이시더군요
그분과 일할때는 물론 힘들기야했지만 자부심도 생기고
오히려 전 훈련소 끝나고 자대왔을때 그냥 "아.. 여기도 그냥 사람사는곳인갑다" 하며 맥이 살짝 풀릴정도로
좀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뭐 조금 오바지만)
저는 입대전 상상해왔던 군인들의 모습만 생각했죠 ㅋㅋ
하루하루 정신없이 훈련 뛰어가며 ..
훈련소에서 겪은건 새발의 피였겠지만 그런식으로 빡세게 쉬지않고 훈련하는게
도리어 틈이 안생겨서 좋은거같아요 아무래도 사람마음이 간사해서
중간중간 편한 일상같은게 생겨버리면 나사가 풀리게되거든요
군대 다녀오신 남자분들 다 동의하실거에요
군 생활 하면서 봐왔던 군인같지도 않은 간부들, 인간 쓰레기들 .
그런 사람말고 훈련 빡세게 돌리는 이글에서와 같은 Fm간부가 있었다면
몸이 아무리 더 힘들었어도 자부심가지고 나라 지킬수있었을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