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강박이 어느정도인지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는게 우선 아닐까요? 혼자서 알아내긴 힘드실테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것도 괜찮을테구요 저도 좀 그런게 심해요 ㅎㅎ 가령 외출할 때 꼭 립밤과 이어폰같은것들을 챙겨야 마음이 놓여서 나갈 수 있다던가.. 근데 혼자서는 알아내기 정말 힘들더라구요 불가능한건 아니겠지만 알아내더라도 시간이 참 오래 걸려요 그 시간만큼 나 자신과 돈독해지기도 하겠지만 우물안 개구리가 되기도 쉽고..
저도 지인들 모인 단톡방이 있는데 다소 여자애들에게 친절한 감은 있긴 하지만 남자인 저한테도 충분히 대등하게 대해주더군요 분명 배려해주고 신경써주는 사람은 있긴 해요 다만 그 지인이 현재 곁에 있느냐.. 의 차이랄까요 님을 가볍게 여긴다고 느껴지시면 그건 가벼운 관계였다는걸 인정하시고 나아갈 길을 택하셔요 노력해서 중한 관계로 이어보시거나 나를 중하게 여겨주는 사람을 찾아서 헤매보는거죠
그런건 아닌데 오히려 비슷한 경험이 있는지라 감정이입이 되면서.. 답이 안나오는 상황이라는 생각밖에 안나네요 ㅜ 그 두려움.. 어떻게 튈지 모르는 현실 모두 이해해요 강해지셔야해요 아무래도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려면 상황이 어떤지 자세히 알아야 하기 때문에 어지러운세상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상담소나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도 이전 여탕대립글을 읽었었고 제목 부분은 제 생각으로도 달리 반박할 여지는 없네요 제목은 정말 감정이 담긴 의도적 미러링이라고 생각할만하게 쓰셨어요 하지만 말씀하셨듯이 본문내용에서 그럴 의도가 아니었음을 드러내셨으니 그 정도 댓글을 달 필요는 없지 않았을까요 100퍼센트가 아닌 이상 다른쪽 확률도 여전히 존재하는거니까요 물론 사람을 확률로 나타낼 수는 없는거지만.. 그리고 댓글 달면서 쭉 다시 한번 읽어보니 저도 미러링이라는 핑계로 감정실어서 반격을 한게 보이더군요 미러링 자체를 좋게 사용할 수 도 있다는 입장이지만 결코 제가 좋게 사용한건 아니었습니다 그 때 기분을 상하게 만들었다면 전 그 시점에서 이미 님을 지적할 자격을 상실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기분이 상하셨을테구요 .. 다른 모든 일과 별개로 진심으로 그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