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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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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한국 최초의 UN사무총장은 반기문이 아니라 홍석현이 유력했죠..어짜피 차기 유엔총장은 누굴시키든 시기상 한국에서 나오기로 암묵적인 분위기가 조성된 상태라 이건희와 홍석현은 유엔사무총장까지 욕심내고 있었고..삼성의 영향력이 얼마나 막강했으면 참여정부시절 노통조차 인사부터 일부정책들까지 그 손아귀에서 완전 자유롭질 못한것도 사실이었고요..
암튼 그러다가 안기부x파일 사건을 노회찬의원이 폭로하면서 홍석현은 물건너가고, 당시 타이밍 절묘하게 외교부장관이었던 반기문한테 돌아간거죠..결과적으론 노회찬 의원이 한국의 사무총장을 갈아치운거나 다름없게된거죠..반기문은 어부지리 타이밍이 적절했을뿐..특히 반기문이 유엔사무총장에 가자마자 퇴임후 유력대권주자로 급부상한것만봐도, 이건희와 홍석현이 먼훗날 대권까지 계산했다는건 충분히 짐작할수있는일이었고..
홍석현의 JTBC역시 손석희의 영입으로 인해 양심적인 언론으로 탈바꿈한것같지만,홍석현의 중앙일보는 여전히 조중동의 패턴을 그대로 유지하고있죠..이건 뭘 의미할까요?야당이 도끼를 찍어가며 막으려했던 종편을 국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안착시키기위한 과정일뿐, 손석희는 언젠가 토사구팽 당할수밖에 없습니다..그날로 홍석현 일가의 개인소유인 JTBC도 그동안의 이미지세탁을 끝내고 조중동 본연의 악질로 돌아갈테고요..
요즘 여러분들이 저주하고 조롱하는 MBC가 공영방송인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를 낙하산 사장과 이사진 몇명의 장난질로 순식간에 붕괴된시점도 JTBC의 부각과 절묘하게 일치하고요..장기적으론 그나마 일반국민들이 해야하는건 공영방송인 mbc를 도로 뺏어와서 정상화시키는것이지,홍석현의 JTBC를 손석희의 이름으로 백날 응원해봤자 한순간이라는겁니다..
그렇다고 지금의 손석희를 응원하지말자는 얘기는 아닙니다만..전체적인 큰 틀은 언제나 염두해두고 계시라고요..
JTBC는 저 음흉하고 치밀한 홍석현일가의 사유재산이라는걸..